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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 용식씨 (부제:강하늘의 매력은 어디까지?)

PEOPLE

by 오즈앤엔즈(odd_and_ends) 2020. 2. 2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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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차의 엔진에 세단의 매너를 장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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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사랑 용식씨 (출처=동박꽃 필 무렵 공식 홈페이지)

 

 

우리 용식씨는 2019년 하반기, 가장 핫했던 드라마인 동백꽃 필 무렵의 남자주인공이다. 옹산의 순박하고 성실한 직진남 용식은 매주 대한민국의 여심을 들었다 놨다 했다. 더불어 여주인공 동백이의 마음도 같이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어찌 이 남자를 사랑하지 않으리. 오늘은 내 사랑 용식씨, 강하늘의 매력에 빠져보자. 이제 용식씨를 볼 수 없다니 맴찢. 용식씨, 동백이랑 옹산에서 평생 행복해요.

 

 

▲ 동백꽃 필 무렵 포스터 (출처=동백꽃 필 무렵 공식 홈페이지)

 

 

강하늘이 연기한 동백꽃 필 무렵의 황용식은 순박한 시골 경찰로 나오는데, 동백이에게 만큼은  직진남이다.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는 보너스동백이에게 반한 후로, 용식이는 강아지처럼 동백이를 졸졸 쫓아다녔더랜다. 너무너무 착한 남자로 나오는데, 그냥 착한 남자라고 생각된다면 그건 오산. 이 장면 이후 황용식의 매력에 빠져서 아직까지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니먼했 키스신’. 너무 신난 동백이가 자신도 모르게 용식이에게 뽀뽀를 했는데, 갑자기 용식이 눈빛이 싹 변하면서 상남자로 변신! 이 장면에서 용식이의 대사인 "니가 먼저 했다" 덕에 팬들은 니먼했이라고 부를 만큼 유명한 장면이다. 인터넷에서는 이게 바로 순박 섹시라며 난리가 났다. 용식씨 사랑해요.

 

 

 

♥키스신♥ 니.먼.했?? 아니아니 용시기 목소리가 다했다!! - KBS

동백꽃 필 무렵 | ♥키스신♥ 니.먼.했?? 아니아니 용시기 목소리가 다했다!!

vod.kbs.co.kr

 

#강스카이


이제 배우 강하늘에 대해 설명해보도록 하겠다. 강하늘. 1989년생. 본명은 김하늘이다. 대한민국의 배우.

 


사실 동백꽃 필 무렵이 방영하기 전에도 나는 강하늘을 좋아했다. 그렇다. 그는 내 이상형이다. (현실에 이런 남자는 없겠지만. 이상형은 내 맘대로 정할 수 있잖아요!!) , 특히 웃는 모습이 심쿵 포인트이다. 그는 2007년 드라마 최강 울 엄마로 데뷔하여 미생, 스물, 등의 작품으로 이름을 알리며 나름의 필모그래피를 잘 쌓아가고 있었다. ! 봐도 착해 보이는 외모와 달리 미생에서는 도도하고 까칠한 장백기를 연기했었는데, 이 연기로 아주 호평을 받았다. 연기도 잘하고! 노래도 잘한다. 도대체 못하는 게 뭔지.

 

 

 


하지만 이런 그가 대중의 많은 주목을 받은 건 다름 아닌 'MBC 라디오스타였다. (뜬금없는 예능) 2016년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강하늘은 
청렴결백하고 바른 청년 이미지로 주목을 받았다. 얼굴도 잘생기고 키도 크고 착하고 겸손하기까지 하다니….너란 남자.

 

 

▲ 2016년 라디오스타 출연 당시 사진 (출처=MBC 라디오스타 공식 홈페이지)

 

 

이 전에도 배우 강하늘은 꽤 인기가 많았지만 라디오스타에 출연하여 인지도를 쌓았다. 그 후에도 청년 경찰,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등의 작품에 출연한 후, 드디어 2019년 동백꽃 필 무렵으로 인생 캐릭터를 만났다.

 


팬들은 강하늘의 이름인 하늘의 영어 단어인 ‘sky’를 따서 그를 강스카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개인적인 강스카이의 작품 추천을 해 보겠다.

 

 


#강스카이 작품추천

 


1. 스물

 

 

▲ 영화 스물 포스터 (출처=네이버 영화)

 

 

2015년 개봉한 김우빈, 준호, 강하늘, 정소민 주연의 영화 스물’. 막 스물이 된 세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강하늘은 영화 속에서  대기업 입사가 목표인 최강 스펙의 엄친아이지만 술만 마시면 돌변하는 새내기 대학생인 경재 역을 맡았다. 근데 이 영화는 강하늘이 나와서가 아니고 그냥 재미있다. 철없던 스무 살 세명의 친구들이 이야기. 사실 이 영화에선 강하늘에게 반함 포인트 따위 없다. ‘찌질 감성의 영화이기 때문. 하지만 정말 깔깔대면서 웃을 수 있는 영화라 추천해본다.

 


2.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출처=드라마 공식 홈페이지)

 

 

2016년 방영한 SBS의 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이 작품은 방영 당시에도 이준기, 남주혁, 홍종현, 지수 등의 미남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여 주목을 받았다. 강하늘은 8황자 을 연기했다. 현실의 소녀가 고려시대로 가게되면서 겪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 드라마는 본격적인 '강하늘 입덕' 드라마다. (난 이 드라마로 강하늘을 앓았다) 많은 이들이 이 드라마가 오글거린다고 말했지만, 난 단언한다. 한 번 보면 멈출 수 없다. 드라마를 보다 보면 내가 바로 아이유가 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그래서 더 집중도가 높아지는 걸 수도...

 


강하늘이 연기한 8황자 '욱'은 여주인공에게 아주 스윗하다. 그가 수야 (극중 아이유의 이름이 해수이다) 라고 부를 때 마다 심장이 두근두근. 수를 바라보는 눈빛조차 다정해!!!!!

 


드라마속 아이유는 잘생긴 왕자들 속에 둘러싸여 있는, 모든 여성들의 로망이 아닐까?

 

 

▲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출처=드라마 공식 홈페이지)

 

 

이 드라마의 내 최애 명장면 두 개를 클립으로 넣으려고 하는데, 예전 드라마라 공식 유튜브 영상이 없는 것이 아쉽다. (우리 오즈앤엔즈 홈페이지에는 유튜브 동영상 외에 다른 동영상은 링크를 추가할 수 없다ㅠㅠ 네이버 포스트에서는 가능하니, 여러분 꼭! 아래 동영상 보세요)

 

 

-왕욱과 해수의 눈밭 데이트 씬

 

 

 

강하늘♡이지은, 눈길 위 핑크빛 데이트 ‘심쿵’

SBS 온에어/VOD/클립영상 즐기기!

programs.sbs.co.kr

 

 

욱과 수의 눈밭 데이트 씬. 눈 위에서 둘이 걷기만 했는데... 왜 이렇게 설레는 걸까. 이 드라마는 영상미가 아주 뛰어나서 이 장면이 특히 예쁘게 느껴졌다. 

 


아무도 보보경심을 보지 않을 때, 홀로 이 장면을 보고 설레는 마음이 도무지 가라앉혀지지 않았다. 
주변 친구들에게 모두 이 동영상 클립을 보내주며 보라고 난리를 쳤었던 기억이 난다. 모두가 보고 설레했었던 장면. 

 


해수를 보고 씨익 웃는 저 미소를 보라!!!

 

 

▲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드라마 캡처 장면 (출처=네이버 블로그 do it)

 

-왕욱의 청혼 씬

 

 

강하늘, 이지은에 “내 반려가 돼 주겠니? 심쿵 프러포즈

SBS 온에어/VOD/클립영상 즐기기!

programs.sbs.co.kr

 

이 장면이야말로 대박씬이다. 말이 필요 없다.

 


욱이 해수에게 청혼하는 장면인데, 저 눈빛에 내가 녹을 것 같았다. 두 번 보세요 세 번 보세요. 실제로 우리 필진 히죽은 (그녀는 나와 10년지기 친구이다) 원래 강하늘을 좋아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 장면을 보고 이렇게 말했다.

 

 

 


 : 해수야, 내 반려가 되어주겠니?

 

히죽 : 반려견이라도 되겠어요.

 


이 말이 얼마나 웃겼으면 3년이 지난 지금도 생생하다. 그녀의 마음이 너무 느껴지는 멘트였다.



3. 청년경찰

 

 

▲ 영화 청년경찰 포스터 (출처=네이버 영화)

 

 

2017년 박서준과 함께 출연한 청년경찰. 영화 스물에서와 비슷한 캐릭터이다. 약간 어리바리 하지만 정의로운 마음을 가진 경찰대생 역할을 맡았다. 이 영화도 강하늘의 팬이 아니어도 그냥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라 추천해본다.
 

남들은 여기에 동주를 추가하겠지만미안하다 동주를 아직 못 봤다. 이번 주말엔 동주를 보고 다시 한번 강스카이에게 빠져봐야겠다. (이미 빠져있지만) 착한 남자는 매력 없다고 누가 그랬는가. 착해도 이렇게 매력이 넘치는데! 
강스카이 사랑해요. 앞으로도 멜로 많이 찍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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