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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수분요리] 보쌈도 더욱 건강하게 (무수분 보쌈 만드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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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즈앤엔즈(odd_and_ends) 2022. 9. 1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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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물에 푹 담가 만든 보쌈만 해먹었던 주나이다. 얼마 전 엄마가 해주셨던 무수분보쌈이 맛있어서 나도 만들어봤다. 무수분 보쌈이란, 말 그대로 물을 넣지 않고 야채, 과일만으로 고기를 푹 찌는 방법으로 만든 보쌈이다. 보쌈 만드는 방법은 생각한 것보다 정말 간단하니 사 먹지 말고 만들어 먹었으면 좋겠다.


#무수분보쌈 재료
통삼겹살 2덩이(약 1000g), 사과 1개, 양파 2개, 마늘 8알, 대파 조금, 된장 3큰술, 다진마늘 1큰술, 매실액 조금


보쌈을 만들 때 보통 삼겹살로 만드는데 다른 부위로 만들어도 상관없다. 이건 취향의 차이니까. 간단하고 맛있었던 무수분 보쌈 만들기 시작!

 

먼저 재료들을 준비했다. 집에 있는 재료들을 사용해서 만들기 위해 사과, 양파, 마늘, 대파를 선택! 다른 야채나 과일을 넣어 만들어도 되는 것 같다. 

 

 

먼저 사과와 양파를 잘라서 냄비 바닥에 깔았다. 사과와 양파에서 나오는 수분으로 고기가 타지 않고 쪄지는 것이기에 꼭 바닥에 먼저 깔아야 한다. 그 위에 마늘과 대파도 넣었는데.. 사진을 까먹었다.

 

 

된장, 다진마늘, 매실액을 섞어 고기에 바를 양념을 만든다. 된장 양념을 바르지 않기도 하지만 바른 게 더 맛있을 것 같아 만들었다.

 

 

볼에 된장 양념을 넣고 삼겹살 겉 부분에 꼼꼼히 발랐다. 생고기를 직접 만지면 안 좋기 때문에 꼭 장갑을 끼고 작업을 해야 한다.

 

 

된장 양념을 꼼꼼히 바른 삼겹살을 냄비에 넣는다. 이대로 끓이면 고기가 익어서 보쌈이 된다니 신기한 요리의 세계이다.

 

 

끓일 때는 뚜껑을 덮고 중약불로 끓인다. 너무 세게 끓이면 탈 수 있기 때문에 센 불에 끓이지 않도록 한다. 끓기 시작하면서 구수한 냄새가 솔솔 났다.

 

 

끓인 지 30분 정도 됐을 때 뚜껑을 열어 확인해 봤다. 야채와 과일에서 나온 수분으로 육수가 많이 나온 게 보인다. 푹 끓이기 위해 좀 더 끓였다.

 

 

끓이기 시작한 지 50분쯤 되었을 때는 아까보다 야채와 과일에서 나온 수분이 더 많아졌다. 이제 맛있게 익은 고기를 썰어 먹기만 하면 된다.

 

 

무수분 보쌈 완료! 물에 넣어 삶은 보쌈보다 더 쫀득하고 탱글탱글했다. 기름기도 잘 빠지고 부드러워 깔끔했다. 그래서 더 잘 들어가는 기분?

 

 

고기 잡내도 안 나고 정말 맛있는 식사를 했다. 삼겹살을 구워 먹는 것보다 이게 더 맛있다고 느껴질 만큼 맛있었다. 이제 보쌈을 만들어 먹을 때 물에 넣어 만들지 않고 위 방법으로 만들어 먹을 것 같다. 또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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