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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없이 만든 알감자조림 최고! (부제: 알감자조림 만드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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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즈앤엔즈(odd_and_ends) 2022. 9. 1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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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가 취미인 아빠에게 감자를 한가득 받았었다. 그중 작은 알감자들도 많아서 알감자조림을 해봤다. 항상 엄마가 해주시는 것만 먹어봤지 해보는 건 처음이었지만, 만드는 방법을 찾아보니 그리 어렵지 않은 것 같아 바로 도전했다. 큰 감자보다 작은 알감자로 만드는 게 더 맛있는 알감자조림!


#알감자조림 재료
감자, 오일 조금, 간장 4큰술, 맛술 2큰술, 다진마늘 2큰술, 물 100ml, 대파 조금, 고추 조금


감자를 얼마나 준비하냐에 따라 부가적인 재료들의 양이 달라지겠지만 사진에 보이는 양만큼 한다면 비슷하게 넣으면 된다. 보통 설탕이나 올리고당을 넣어 만들지만 나는 요리할때 당을 최소한으로 넣기에 이번에는 아예 넣지 않았다. 정말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밑반찬이기에 감자가 맛있을 때 만들어보면 좋을 것 같다.

 

아빠가 주신 감자들 중에 알감자를 골라냈더니 이렇게 많았다. 할 때 한 번에 하고 싶어서 전부 다 만들었다. 근데 오래되면 맛이 좀 덜해지기 때문에 조금씩 만들어 먹는 게 더 좋은 것 같다.

 

 

감자를 깨끗하게 씻었다. 상처 난 부분은 잘라내고, 껍질을 까도 되지만 아빠가 무농약으로 키운 감자이기에 껍질까지 먹으면 몸에도 좋다 해서 껍질째로 만들었다.

 

 

프라이팬에 감자를 넣고 감자 겉에 코팅될 정도로 오일을 적당히 넣는다. 처음부터 양념을 넣고 끓여줘도 되지만 감자를 먼저 노릇노릇하게 익힌 뒤 만들면 보기에도 더 맛있어 보이기에 프라이팬에서 먼저 구웠다. 참고로 감자가 조금 크다면 감자 익는 시간이 오래 걸리기에 따로 익힌 뒤 프라이팬에 구워야 한다. 

 

 

노릇노릇하게 감자가 잘 익었다. 젓가락으로 찔러보면 익은 정도를 확인할 수 있다. 적당히 익었을 때 양념을 넣는다.

 

 

양념은 간장, 맛술, 다진마늘 그리고 물로 만들면된다. 정말 간단한 양념!

 

 

노릇하게 익은 알감자에 양념을 부어 끓여준다. 이때 타지 않도록 약불로, 양념이 골고루 잘 베이도록 감자를 섞어가며 졸인다. 이때부터 맛있는 향이 가득하다.

 

 

아, 색이 좀 심심할까 싶어 대파도 넣어봤다. 보기 좋은 떡이 맛도 좋다고~

 

 

거의 다 졸여졌을 때 고추도 넣었다. 일반 고추, 꽈리고추, 청양고추 아무거나 상관없다. 얇게 썰어 넣어 매콤함을 더해준다.

 

 

다 졸여졌다면 불을 끄고 깨를 넣어 섞으면 완성! 설탕을 넣지않아 달지 않고 담백한 느낌으로 만들어본 알감자조림, 진짜 맛있었다. 집에 감자가 많거나 감자조림을 먹고 싶으면 한번 시도해 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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