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아이폰 유저 슈니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갤럭시 노트 10의 유저였던 나는 지난 10월,생애 처음으로 아이폰 사전예약 대란에 동참했다. 무려 일시불로 긁었단 말이지. 갤럭시를 쓰다가 아이폰 13을 두 달 정도 사용해 본 후기에 대해 써보려고 한다.
아이폰에는 정말 많은 기능들이 있지만 평범한 직장인들은 그 많은 기능을 매일 쓰기 쉽지 않잖아? 그러니까 이 후기는 정말 평범한! 엄청난 많은 기능을 이용하지 않는 일반인의 후기이다. 그러므로 참고만 해주길 바란다.
나는 갤럭시노트를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아이폰으로 핸드폰을 바꿀 시에 혜택을 단 하나도 받지 못하고 정가 주고 샀었어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아이폰으로 바꾼 이유는 단 하나다. 바로 카메라! 때는 바야흐로 올해 초, 친구의 드레스 피팅을 따라갔었는데, 그때 친구의 아이폰12 때깔을 보고 나는 아이폰 13이 출시되면 바로 사리라 다짐을 했다. 친구들끼리는 장난으로 결혼하려면 아이폰이 필수품이라고 말할 정도다. 가장 최근 나온 삼성 갤럭시 Z플립3은 기존 삼성의 색감보다 좀 더 따뜻한 색감이 나긴 하지만 그래도 아이폰의 때깔에는 못 미치는듯하다.
갤럭시 노트 10도 화질은 매우 좋다. 하지만 아이폰 특유의 그 색감! 카메라 때문에 핸드폰을 바꾼 나 같은 사람도 많을 거라 생각한다. 노트 10은 사실적인 느낌이 강해서 날씨가 좋은 날에는 매우 잘 나오지만 실내가 어둡거나 할 경우, 사진 후작업을 했었어야 했다.
사진을 보면 그 차이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아이폰의 인물사진 모드는 너무 감동적이다. 기존 갤럭시 노트 10에도 인물사진이 있긴 했었지만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인물 모드로 촬영하면 뿌옇게 나왔었다.
하지만 아이폰 13의 경우는 실내에도 이렇게 쨍하게 잘 나온다. 또한 아웃포커싱으로 뒷 배경이 흐려져서 부각되어 피사체가 더 부각된다.
이렇게 너~무 좋은 아이폰 카메라의 단점은 바로 확대했을 때 나온다. 아이폰13의 가장 치명적인 단점은 확대했을 때 초점을 못 잡는다는 거다. 아래 갤럭시 노트 10과 비교해도 확연히 다르다. 하지만 평소에 크게 확대해서 뭘 찍을 일이 없다면 괜찮다. 아이폰은 확대하지 않았을 때에 가장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삼성페이를 잘 이용하던 사람들에겐 매우 불편한 일일 것. 하지만 나는 삼성 핸드폰을 사용할 때도 삼성페이를 쓰지 않았었고, 교통카드도 실물 카드로만 사용했기에 괜찮았다. 아이폰을 쓴다면 약간의 아날로그로 돌아가야 한다.
#에어드롭, 그 신세계
여행 다녀와서 수백 장의 사진을 카톡으로 보낸 적, 많을 것이다. 얼마 전, 750장의 사진을 보내는데 5분도 채 걸리지 않는 걸 보며 미쳤다고 생각했다. 너무 빠르고 간편하잖아! 아이패드가 있다면 아이패드로 그림 그린 걸 바로 에어드롭을 통해 핸드폰으로 보낼 수 있다. 카카오톡이나 네이버 마이 박스를 사용하지 않고 바로 내 핸드폰으로 전송할 수 있으니 너무 편하다.
많은 사람들이 문서화 부분에서 아이폰이 매우 불편하다는 얘기를 많이 한다. 뭔가 호환하기에도 불편하다고 많이들 한다. 하지만 나처럼 문서, 메일 이런 것들을 잘 사용하지 않는다면 별 신경이 쓰이지는 않는다. 하지만 평소에 문서 작업이 많고 핸드폰으로도 한글문서를 봐야 한다면 한 번 더 생각해 봐도 좋을 것 같다.
그래서 두 달 동안 사용해본 제 점수는요? 별 다섯 개다! 아이폰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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