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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삶의 질을 높여줄 구글 크롬캐스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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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즈앤엔즈(odd_and_ends) 2021. 10. 21.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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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딴 세상 이야기였던 TV로 넷플릭스 보기 (출처= 픽사베이)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는 오늘날, 덕후들은 집에서 무엇을 하며 지낼까? 유니는 오프라인 콘서트를 볼 수 없다는 사실이 너무 허해 방탄소년단의 자체 콘텐츠를 사골 우려먹듯 보고 있다. 그러다 보니 작은 화면을 계속해서 들여다보는 것이 눈을 피로하게 만드는 지경에 이르고 말았다.

그럼 스마트 TV 활용하면 되지 않을까? 안타깝게도 유니의 집 TV는 약 4년 전에 구매한 스마트 기능이 빠져있는 모델로서 삶의 질을 높여주는 스마트한 기능을 전혀 이용할 수가 없었다. 남들 다 하는 TV로 넷플릭스 보기, 유튜브 보기는 딴 세상 이야기였다. 그나마 최선책은 노트북에 HDMI 선을 연결해 화면을 키우는 정도가 전부였으니 말이다.

# 그래서 샀지, 구글 크롬캐스트 4

▲ 구글 크롬캐스트 4 (사진=유니)

그렇다면 스마트 TV 보유하지 못한 이들은 매번 노트북을 열어 HDMI 선을 연결하고 영상을 재생하는 귀찮은 일을 반복해야 할까? 다행히도 이런 상황을 타파할 수 있는 스마트한 필수품이 있다. 그것은 바로 구글 크롬캐스트 4이다.

구글 크롬캐스트 4는 TV 셋톱박스로 일반적인 TV를 스마트 TV처럼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아이템이다. 설치도 매우 간편하고 작은 사이즈로 많은 이들이 스마트 TV 구매하기 어려운 상황에 해당 셋톱박스를 달아 유튜브, 앱을 설치하여 넷플릭스를 보는 등으로 활용하고 있다.

유니의 경우도 이 상황과 비슷하기에 구글 크롬캐스트 4의 구매를 오랫동안 고려했다. 그러나 출시 이후 국내에서도 판매할 줄 알았으나 아직 한국에는 정식 판매를 하지 않아 결국 지금에서야 좋은 가격으로 직구를 할 수 있게 되었다.

#간단한 설치

▲ 구글 크롬캐스트 4의 총 구성품 (사진=유니)

처음 박스를 열어보면 단출한 구성품이 눈에 들어온다 구글답게 깔끔하게 생긴 본체 그리고 연결선, 리모컨, 건전지, 충전기가 전부이다.

▲ 굴러다니는 핸드폰 충전기로 대체하자 (사진=유니)

이때 많은 이들이 당황하는 점은 충전기가 220v가 아닌 110v라는 점이다. 다행히 프리 볼트이기 때문에 젠더를 통해 전력을 손쉽게 바꿀 수 있다. 그러나 부가적인 구매가 귀찮다면 집에서 굴러다니는 핸드폰 충전기가 없는지 확인해 보면 좋겠다.

▲ 최종 연결 모습 (사진=유니)

최종으로 구성품들을 다 확인하고 TV 뒤편 HDMI 단자에 본체를 연결해주면 간단하게 설치가 가능하다.전작과 달리 구글 크롬캐스트 4는 TV 연결만으로 충전이 되지 않다는 단점이 있다. 때문에 핸드폰 충전기와 선 그리고 본체를 연결해 계속해서 전력이 공급되도록 연결해 주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렇게 연결을 하고 HDMI로 채널을 바꿔주면 설치를 진행할 수 있다. 처음에 구글 홈 앱을 설치하라는 안내가 나오지만 해당 기능을 자주 사용할 것 같다면 무시하고 넘어가도 좋다.

#앱 설치는 어떻게?

▲ 상단 부분 앱을 누르고 검색창에 앱 이름을 작성하자 (사진=유니)

와이파이 연결 등의 필수적인 설정을 마치면 유튜브만 볼 수 있는 기본적인 세팅이 완료된다. 여기서 나는 구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넷플릭스, 위버스 (방탄소년단 자체 콘텐츠를 볼 수 있는 앱), 웨이브 등의 앱을 설치해뒀다.

앱 설치는 기본 화면의 앱이라 보이는 부분으로 옮긴 후 검색을 해줘야 한다. 임의로 작성하여 검색하는 경우 원하는 앱을 찾기가 힘들기 때문에 핸드폰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검색 후 정확한 앱 이름을 확인 후 검색해 주는 것이 정확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겠다. 검색을 하고 해당 앱을 설치하면 앱 설정은 끝이 난다. 앱을 설치하고 처음 로그인을 해두면 다시 구글 크롬캐스트 4를 켰을 때 따로 로그인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 매우 큰 장점이다.

다만, 넷플릭스, 웨이브 등의 앱은 간단히 설치가 가능했지만 티빙의 경우엔 설치가 막혀있어 복잡한 절차가 필요하다.

▲ 티빙 앱 미러링을 통해 잘 보고 있는 라이프 온 마스 (사진=유니)

그 과정이 복잡하며 귀찮다면 그냥 '미러링'을 통해 무선으로 연결하여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겠다. 티빙 앱을 실행하면 콘텐츠 재생 화면 상단에 TV 모양의 아이콘이 보이는데 해당 아이콘을 누르면 무선 연결을 할 기기를 선택할 수 있으며 이때 TV를 선택해 주면 무선 연결로 큰 화면으로 시청이 가능하다.

그러면 핸드폰도 역시 계속해서 재생되고 있을까? 그렇지 않다. 앱을 꺼도 백그라운드에서 종료하지 않는다면 핸드폰에서는 다른 용무를 보는 것이 가능하다. 때문에 따로 설치하는 것이 귀찮다면 해당 방법을 이용하는 것도 좋겠다.

#구글 크롬캐스트 4 100% 활용법

▲ 유튜브에서 좋아하는 영상을 쉽게 볼 수 있다 (사진=유니)

 

여기까지 했다면 이제 즐기는 것만이 남았다. 덕질을 목적으로 두었다면 유튜브, 브이앱, 자체 콘텐츠 앱 등을 설치해 보는 것으로 매우 만족스럽겠지만 홈트레이닝이나 공부 등으로도 활용이 가능하기에 적극적으로 활용해보는 것도 추천한다.

구글 크롬캐스트 4는 유튜브 또한  큰 화면으로 보는 것이 가능해 홈트레이닝 영상을 틀어두면 큰 화면을 보면서 널찍한 공간에서 운동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 나는 좋아하는 영상을 틀어두고 실내 자전거를 밟는데 이용하고 있다. 이전에는 실내 자전거 계기판 앞 거치대에 패드를 설치해 바른 자세를 잡는 것과 시간 및 칼로리 확인이 어려웠는데 거실 TV에 영상을 틀어두고 운동하면 허리를 세우고 운동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이뿐만 아니라 유튜브에서 여러 강의하는 분들의 영상도 크게 볼 수도 있어 공부를 하는데도 십분 활용하는 것도 현명하겠다.

▲ 구글 크롬캐스트 4의 장점인 리모컨 (사진=유니)

이렇게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이유는 구글 크롬캐스트 4는 전작들과 달리 리모컨으로 조작이 가능하다는 장점 덕분이다. 구글 크롬캐스트 4는 리모컨 조작으로 재생바가 TV에 바로 나오기 때문에 다시 보고 싶은 부분으로 간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이전에는 노트북을 HDMI로 연결해 화면을 키웠기 때문에 영상이 종료된 후에는 연결된 노트북으로 이동해 다시 다음 영상을 틀어야 했다. 그러나 구글 크롬캐스트 4는 바로바로 리모컨 조작으로 다른 영상을 틀 수 있어 번거로움이 줄어 구매에 상당한 만족을 하고 있다.

▲ 구글 크롬캐스트 4로 넷플릭스 보기 성공! (사진=유니)


이처럼 구글 크롬캐스트 4는 간단한 설치, 간편한 조작으로 집콕 생활을 스마트하게 만들어준다. 자신이 스마트 TV 아니라는 사실에 좌절하지 말라. 이 작은 스마트함이 당신의 집콕 생활의 질을 최상으로 높여줄 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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