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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내 선택은 갤럭시 탭 S7!(부제: 갤럭시 탭 S7 11인치 후기)

REVIEW

by 오즈앤엔즈(odd_and_ends) 2021. 5. 27.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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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는 덕질을 하는 사람이고 생각보다 필기, 메모량이 많다. 항상 어디 갈 때마다 정리가 필요한 타입이기 때문에 이전에도 시간을 자기 주도적으로 관리하는 불렛저널식 다이어리에 대해서 글을 쓴 적도 있다.

▲ 그동안 유니의 일정을 정리해 준 네이버 캘린더 (사진=유니)

하지만 메모를 시작한 지 1년이 넘어가니 매번 내가 어딘가를 갈 때마다 종이를 꺼내고 펜으로 메모한다는 것이 은근한 불편함으로 다가왔다. 게다가 최근에는 영어공부를 하느라 필기를 보거나 아니면 단어를 확인하는 등의 시간이 늘어났는데 수첩을 펴서 확인한다는 것이 비효율적이었다. 때문에 종이에 필기하는 것을 접고 거의 구글킵, 네이버 캘린더 등의 모바일 메모로 넘어가게 되었다.


그러나 역시 불렛저널은 손으로 써야 제맛이라는 생각에 또다시 공책을 펴서 기록하고 관두길 여러 번 하던 중 오앤즈 일을 하다 오앤즈 필진들의 아이패드 활용기가 눈에 들어왔다. 히죽이나 슝슝의 글 속 아이패드는 내가 원하던 바로 디지털과 아날로그 그 정점에 있었다.

#그런데 왜 갤럭시탭 S7?

▲ 갤럭시탭 S7 (사진=유니)

그런데 왜 갤럭시탭을 구매했냐고? 그건 내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것이 갤럭시였고 다운로드, 파일 관리가 용이했으며 필기감 개선과 새로운 안드로이드 필기앱의 등장으로 갤럭시탭 S7이 매력적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내가 선택한 모델은 갤럭시탭 S7 wifi모델이다. 11인치의 LCD화면을 가지고 있으며 와이파이가 연결되여야 유튜브, 넷플릭스 등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 사용하기 적절했던 사이즈의 갤럭시탭 S7 (사진=유니)

사실 처음에는 이보다 더 큰 12.4인치, 슈퍼 아몰레드 화면을 가지고 있는 갤럭시탭 S7+의 모델이 눈길이 갔으나 개인적으로 화면이 크면 이동하면서 사용하기가 불편했고 카페 등에 가지고 나갈 것을 생각해 11인치의 갤럭시 S7을 선택하게 됐다.

또한 요즘은 어디서나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고 걸어다니면서 태블릿은 보지 않기 때문에 LTE나 5G모델도 필요가 없다 생각 되었다.

덕질을 하는지라 화면에 대한 약간의 아쉬움이 남지만 훗날 큰 화면의 TV를 사는 것이 덕질을 할 때는 더욱 만족스러울 것 같아 욕심은 버렸다.

그럼 지금부터 유니가 왜 갤럭시탭 S7을 구매했는지를 더욱 상세하게 살펴보자.

나에겐 익숙했던 갤럭시 환경

▲ 단출한 갤럭시탭 S7의 구성품 (사진=유니)

나도 덕질 이전에는 아이폰의 투박하면서도 세련된 모습에 빠져 아이폰을 썼었다. 그러나 학원을 다니고 덕질에 빠지면서 어쩔 수 없이 갤럭시로 넘어가게 됐다.


사실 갤럭시와 아이폰을 두고 보면 UI나 제스처로 제어할 수 있는 단순함은 애플이 더 우세하다고는 생각한다. 하지만 두 가지가 너무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서로 교차해서 사용하는 것이 나에게는 다소 어려웠다. 때문에 갤럭시를 애용하고 사용하고 있는 나로서는 애플의 구동 방식이나 관리가 다소 어려울 것 같아 갤럭시탭 S7을 선택하게 됐다.

공부 및 덕질 최적화

▲ 방탄소년단 신곡 butter 공지 카운트다운을 함께한 갤럭시탭 S7 (사진=유니)

이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 생태계는 파일을 다운로드하고 이를 옮기는 것이 쉽게 된다. 그냥 노트북에 연결하기만 하면 이동식 장치로 인식돼 장치에 저장된 사진이나 영상을 옮길 수 있다.

삼성 안드로이드에서 다운로드하는 것도 참 쉽다. 때문에 과제나 공부 목적으로 PDF 파일이나 오디오 파일을 받을 때, 덕질을 위해 영상을 다운로드하고 보는 것에 막힘이 없다. 걸리는 것이 없으니 공부도 덕질도 좀 더 쉽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영어공부 자료를 받아 파일링 해두기 편하다 (사진=유니)

실제로 유니도 영어공부를 위해서 구매한 만큼 PDF를 받는 양이 많은데 빠르게 다운로드할 수 있어 공부 준비 시간이 대폭 줄어들었다. 방대한 자료들을 한곳에 파일링 하는 것도 문제였는데 자료를 한곳에 모으고 이를 바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은 분명한 장점이다. 공부의 효율적 면에서도 압승이다.

필기감 개선

▲ 갤럭시탭 S7으로 작성하고 있는 불렛저널 (사진=유니)

그러나 이전의 갤럭시탭을 생각하고 '필기감은 아이패드 프로가 짱 아닌가?'라고 생각할 수 있다. 솔직히 이전에는 실제로도 드로잉용으로 각 잡고 나온 아이패드 프로에 비해서 갤럭시탭의 이전 모델이 필기감이 매우 떨어진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이번 갤럭시탭 S7과 S7+는 아이패드 프로와 비교해도 전혀 밀리지 않는 필기감을 가지고 있다. 갤럭시탭 S7을 구매하고 나서 이번에 새로 플레이 스토어에 론칭한 필기 앱인 플렉슬의 베타 테스트에 참여해 약 3주간 다이어리를 써 왔는데 필기를 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었다.

▲ 적당한 화면과 이동 중 펜을 잃어버릴 염려가 덜한 갤럭시탭 S7 (사진=유니)

이렇게 따져보니 아이패드 프로보다는 갤럭시탭 S7이 가장 적절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화면도 거거익선(크면 클수록 좋다)이다 보니 좀 더 큰 화면을 가지고 있는 S7+에 눈길이 가기도 했는데 이동성, 필기를 사용하는데 더 비중이 클 것 같아 S7으로 선택하게 됐다. 팬도 측면에 착 붙어 있어 잃어버릴 염려도 적다는 것도 마음에 들었다. (물론 아이패드, 갤럭시탭 S7+로 펜이 본체에 붙는다)

현재는 다이어리를 기록하고 넷플릭스 및 유튜브를 보거나 덕질을 위해 파일을 옮기고 다운로드하는 것까지 모두 갤럭시탭 S7으로 하고 있다. 갤럭시탭 S7의 구매는 올해 가장 잘한 소비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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