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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바로 '괌'인괌? #5 (부제 : 괌 로꼬모꼬 맛집, 액티비티 추천)

TRAVEL

by 오즈앤엔즈(odd_and_ends) 2020. 4. 2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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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마지막 괌 여행기다. 앞으로 언제 다시 여행을 갈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와중, 괌 여행 시리즈로 잠시 마음을 달랬으면 좋겠다.



슈니의 마지막 괌 여행기 출발~!

 

 


딱히 뭐 엄청 한 것도 없었던 것 같은 여행이었지만, 매일 아침 꼬박꼬박 조식을 챙겨 먹었었다. 하지만 5일째 되는 날, 드디어 아침에 못 일어났다. 눈 떠보니 벌써 10시가 넘었다. 조금 누워서 뒹굴뒹굴. 경치를 감상했다. 


뭔가 마지막 날이라 이대로 시간을 보낼 순 없다는 생각에 차려입고 나왔다.

 

▲ 호텔뷰 (사진=슈니)

 

 

"괌에 왔으니 로꼬모꼬는 먹어봐야 하지 않을까?"해서 호텔 근처에 있는 '리틀피카스'로 향했다. 나름 로꼬모꼬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었다. 11시 30분쯤 갔는데, 벌써 웨이팅이 있었다. 웨이팅이 길지 않아서 기다렸다. 

 

▲ 리틀피카스 (사진=슈니)

 

 

로꼬모꼬랑 클래식 버거 팸프를 주문했다. 너무 배가 고팠다. 로꼬모꼬가 뭔지 궁금했는데, 밥에 크림소스랑 볶은 야채가 들어간 메뉴였다. 모두가 아는 맛, 하지만 맛있는 맛이었다. 


▲ 로꼬모꼬 (사진=슈니)
▲ 냠냠 (사진=슈니)

 

 

고기 패티가 엄청 두꺼웠다. 역시 미국인가. 맛은 있었지만 역시 나는 뿌리부터 한국 사람인가봉가. 조금 느끼했다. 코울슬로 없었으면 큰일 날 뻔했다.


 

▲ 엄청난 패티 (사진=슈니)

 


밥을 다 먹고 우리 필진 슝슝이 라오스 여행 갔을 때 너무 즐거웠다고 추천한 버기카를 타러 갔다. 괌의 모든 액티비티는 호텔로 픽업을 오니까, 괌 여행 가시는 분들은 참고했으면 좋겠다. 버키카 또한 괌플레이에서 예약했다. 드라이버와 같이 탈 수도 있고, 직접 운전을 할 수도 있다. 나는 초보운전자였기에... 무서워서 드라이버와 함께 타는 걸 선택했다. 근데 내가 직접 운전하는 거로 했으면 더 재미있었을 것 같다. 


자 출발-

 

 

▲ 버키카 출발 (사진=슈니)



엄청나게 익스트림 하진 않았지만 덜컹덜컹. 즐거운 경험이었다. 고프로로 버기카 타는 동안 영상 촬영을 했는데, 세상에서 제일 게으른 유투버인 탓에 아직도 편집을 못 했다. 조만간 편집해서 올리도록 하겠다. 기대해주세요. 호호 

 

 

▲ 버키카 슝슝 (사진=슈니)
▲ 버키카 달리는 중 (사진=슈니)



업체 직원분들이 사진도 너무 잘 찍어주셨다. 사진은 나중에 돈 주고 샀어야 했지만. 나는 최근 들어 여행지에서 찍어준 사진을 팔면 엄청 비싸지 않으면 구매하는 편이다. 추억 회상용이랄까. 쨋든 이 사진들도 30불이나 주고 구매했다. 그래도 카메라로 찍어서 화질이 좋다. 


▲ 버키카 달리는 중 (사진=슈니)

 

 

우리의 드라이버! 다녀온지 너무 오래돼서 이름을 까먹었다. 매우 친절했다.

 

 

▲ 버키카 (사진=슈니)

 


이 사진 매우 맘에 든다. 역시 턱을 가려야...

 

 

▲ 버키카에 탄 슈니 (사진=슈니)

 

 

완전 비포장 된 도로를 달리는 경험도 신기한 경험이었다. 숲속을 가로지르는 기분이랄까.

 

 

중간 반환점에서 사진도 찍고 잠시 휴식 시간을 가졌다.

 

 

▲ (사진=슈니)

 

 

"직원들이 타는 차에 타볼래?"하더니 사진을 찍어주었다. 직원들이 영어 잘한다고 칭찬도 해줬다! 으히히

 

 

▲ 슈니와 혜니 (사진=슈니)

 


그리고 내 기준 베스트 컷!!! 속이 뻥 뚫리는 기분이다. 사이 좋은 자매처럼 나온 것도 있고^^

 

 

▲ 슈니와 혜니의 베스트 컷 (사진=슈니)

 


다시 비포장도로를 달려서 복귀했다. 버기카 타는 시간은 40분 정도? 길지는 않지만, 즐거운 경험이었다. 다음에는 꼭 내가 운전하는 거로 타봐야겠다.

 

 

▲ (사진=슈니)

 

 

호텔로 돌아오니 시간이 애매했다. 그래서 괌에서의 마지막 스노클링을 하기로 했다.

 

 

▲ 스노클링! (사진=슈니)

 


이전에도 스노클링을 하긴 했었는데, 쫄보라서 깊은 곳까지 가지 못했던 탓에 물고기를 보지 못했었다. 떠나기 전날에 드디어 물고기를 만났다!!!

 

 

▲ 물-하 (물고기 하이라는 뜻) (사진=슈니)

 

 

우와우와우와 너무 신기했다. 이날은 바닷물이 빠져서인지 원래 깊었던 구간도 물이 얕았다. 럭키! 

 

 

▲ 물-하 (물고기 하이라는 뜻) (사진=슈니)

 

 

그렇게 한참을 물고기를 보러 왔다 갔다 하다가 해가 졌다. 마지막 유종의 미를 거둬서 다행이야.

 

 

▲ 괌에서의 마지막 노을 (사진=슈니)

 

 

괌에서의 마지막 식사는 뭘 먹지 고민하다가 아웃백에 갔다. 괌 아웃백은 양이 어마무시 했다. 가격은 한국과 비슷하다. 미국이라 좀 저렴할 줄 알았는데. 그래도 맛있었으면 장땡이지. 사실 스테이크 맛집을 가고 싶었는데 귀찮았다. 호텔하고도 좀 거리가 있었고 말이다.

 

 

▲ 괌 아웃백. 새우가 짱 맛있었다 (사진=슈니)

 

 

 

 


5탄이나 나눠서 썼는데, 괌 여행기가 많은 정보를 담고 있는지는 모르겠다. 괌은 정말 딱히 할 게 없다. 그래도 나름 많은 정보를 담으려 노력했다. 이 글을 읽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도대체 언제쯤 다시 여행을 갈 수 있을까. 오늘도 괌 여행기를 보며 다음 여행을 기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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