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겨울왕국2 실사판 '크리스마스' 가 볼 만한 곳(부제 : 연말 축제 추천)

CULTURE

by 오즈앤엔즈(odd_and_ends) 2020. 3. 23. 23:00

본문

728x90
반응형

 

어김없이 연말이 다가오면 크리스마스를 빼놓을 수 없다. 아기 예수의 탄생일이지만, 어렸을 적 나에게 크리스마스는 뭣 모르고 마냥 선물 받는 날이라고 생각했다.

 

 

그 시절 지나 그것이 진부하다고 생각하는 나이가 됐다. 지금의 나는 크리스마스를 잘 안 챙기는 사람.

 

 

 


그런데 주제가 크리스마스라니, 피할 수 없다. 크리스마스 하면 떠오르는 것. 직접 몸으로 느끼고 눈으로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를 위한 축제 · 가볼 만한 3곳을 준비했다.

 


덕분에 20대 초반 여기저기 열리는 크리스마스 축제 속 내 모습이 떠올라 오랜만에 기분이 몽글몽글해졌다. 


나도 이번 크리스마스에 가볼까?

 

 

▲ (출처=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

 

 

# 가까운 곳은 어때?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얼마 남지 않은 2019 크리스마스를 맞이해서 서울 청계천에서 '2019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이 열린다. 2015년부터 진행된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은 솔직히 나에게 큰 관심이 없었지만 사진을 보면 마음이 달라졌다. 

 


청계광장에서 광통교에 이르는 청계천 1.5km 일대가 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아름다움과 멋짐이 장관을 이뤄 새삼 산타클로스가 사는 마을을 연상케한다.

 

 

▲ (출처=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

 

 

연인과 함께 크리스마스 데이트 장소로 아름다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배경까지 잘 갖춰져있다. 청계광장 특설무대에서는 다양한 콘서트가. 23일 오후 6시~8시에는 ‘성탄 문화 대축제’가 열린다고 한다. 축제라면 빠질 수 없는 '소망 등'도 띄우는 행사도 진행한다고 하니 새해 소망을 미리 빌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은
 2019년 12월 13일 개막을 시작으로 2020년 1월 1일까지 진행된다.

 

 

▲ (출처=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

 

 

# 겨울 왕국 2 실사판인가? '해운대 빛 축제'

 


부산의 '해운대 빛 축제'는 백사장 위에 화려한 불빛을 수놓은 듯하다. 나는 부산을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었다. 부산이라고 하면, 더운 여름의 해수욕장이 먼저 떠오르는데 크리스마스 축제로 꼽은 이유.

 


올겨울 흥행작인 ‘겨울 왕국 2’이 현실에 존재한듯한 화려하면서 반짝이는 빛들을 하여금 이색적인 포토존이 환상적이다. 

 

 

▲ (출처=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

 

 

'전국 캐럴 경영 대회', '산타클로스 100명 출정식', ‘크리스마스 축하 공연’ 등 올해 해운대 빛 축제는 해수욕장으로 영역을 확장해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해운대 빛 축제는 11월 16일부터 2020년 1월 27일까지 해운대 해수욕장과 구남로 해운대 광장 일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출처= 롯데월드 홈페이지)

 

 

# 낭만이 가득한 퍼레이드를 즐기려면? '롯데월드 크리스마스 미라클 2019'

 


특별한 기념일에는 다양한 이벤트 구성으로 늘 즐거움을 선사하는 롯데월드에서는 이번 크리스마스 맞이 축제가 11월부터 미리 진행 중이다. 아름다우면서 화려함을 둘러싼 크리스마스트리와 12월 크리스마스를 시작으로 연말에 울려 퍼지는 캐럴이 곳곳에 울려 퍼진다고.

 


롯데월드 크리스마스 미라클 2019 축제는 해피 크리스마스 퍼레이드, 신데렐라의 크리스마스 파티, 로티의 모험 2: 사이버 어드벤처, 크리스마스 캐릭터 판타지, 캐럴 밴드 쇼까지 다양한 공연과 퍼레이드가 진행 중이다. 연인에게는 크리스마스 데이트 장소로. 아이와 가족들에겐 잊지 못한 크리스마스가 될 것 같다.

 

 

 

 

롯데월드 크리스마스 미라클 2019는 11월 23일(토)부터 12월 31일(일)까지 2019 마지막 겨울의 화려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롯데월드를 소개했다면, 에버랜드도 빠질 수 없다. 나는 개인적으로 롯데월드와 에버랜드의 장점을 좋아한다.

 


롯데월드는 실내와 실외가 나눠져서 계절 상관없이 즐길 수 있다면, 에버랜드는 놀이기구가 굉장히 스펙트럼 하다. 롯데월드의 크리스마스는 낭만이 이 가득하다면, 에버랜드에서는 로맨틱한 '크리스마스 판타지 2019'를 만나볼 수 있다.

 

 

▲ (출처= 에버랜드 홈페이지)

 

# 로맨틱한 퍼레이드를 즐기려면? '에버랜드 크리스마스 판타지 2019'

 


올해 에버랜드 크리스마스 판타지 2019에서는 산타와 루돌프가 사는 마을을 새롭게 조성. 산타마을을 체험할 수 있는 색다른 공간이 탄생됐다. 오후에는 골드 콘셉트로 에버랜드 전체가 환상적인 금빛 향연으로 물들고, 이와 어울리는 캐럴까지 들을 수 있어서 24시간 내내 크리스마스를 느낄 수 있다고 한다. 

 

 

▲ (출처= 에버랜드 홈페이지)

 

 

신전 무대에서 우주 관람차까지 만나 볼 수 있는 '타임 오디세이'는 크리스마스 특별 버전 불꽃놀이가 진행될 예정이다. 밤을 화려하게 장식해주는 수백만 개의 빛을 감산 문 라이트 퍼레이드. 블링 블링 X-mas 퍼레이드. 블링 블링 골드 가든 속 타워 트리까지 볼거리가 우수한 에버랜드 크리스마스 판타지 2019는12월 6일부터 1월 1일까지 진행된다.

 


이렇게 한데 모아서 보니, 크리스마스는 생각보다 굉장히 많은 것을 담고 있는 하루 같다. 누군가에게는 그냥 지나갈 수 있는 보통의 하루가 될 수 있다.

 


반면 누군가에게는 그냥 지나갈 수 없는 특별한 하루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니, 우리가 사는 그 하루하루가 각자 어떻든 결코 무의미하지 않다는걸. 

 


그치만, 우리나라는 언제부터 크리스마스를 챙겼지?

 

 

 

728x90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