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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덕후의 필수품 : V LIVE(브이라이브)

CULTURE

by 오즈앤엔즈(odd_and_ends) 2020. 3. 1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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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브이하트비트 시상식을 가면서 친구들에게 "나 시상식 왔어~" 하고 말을 했었는데 무슨 시상식이냐는 말에 갑자기 말문이 막혔다. 친구들은 흔히 말하는 “머글”이었고 브이라이브에 대해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라는 문턱에 걸렸다. 일단은 "그냥 연예인들이 생방송 스트리밍하는 서비스가 있어~" 하고 말했지만 이게 설명이 될까 싶긴 했다.

 


심지어 한 친구는 그거 너도 할 수 있는 거 아냐? 라고 말해서 내가..? 내가 데뷔를 했나..? 싶게 만들었다. 친구 왈 그거 브이로그랑 비슷한 거 아니야? 너도 할 수 있는 거 아니야? 로 사고가 넘어갔다는 것. 아.. 브이라이브 브이로그 그럴 수도 있지. 생각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모른다는 게 좀 놀라웠고 이토록 내가 고여 있었구나도 한방에 깨달았다. 그래서 오늘은 브이라이브가 어떤 건지 모르는 분에게 처음 생겼을 때부터 지금까지의 헤비 이용자로서 설명해주려고 한다.

 

 

 

 

#브이라이브?

 

 

원래 명칭은 브이라이브지만 다들 브이앱이라고 많이 부른다. 앱 이름 자체가 브이앱이기도 하고 줄여서 부르다 보니 그렇게 되어버린 것 같다. 브이라이브는 스타 실시간 개인방송이라고 소개한다. (왜 이름이 브이인진 알려주지 않았다) 근데 딱 저 말이 맞다. 유튜브나 아프리카가 실시간 개인방송이라면 브이라이브는 “스타” 실시간 개인방송이다. 네이버에서 운영하고 있고 인증된 사용자만이 채널을 만들고 방송할 수 있다.

 

 

▲ 네이버에 브이라이브를 쳤을 때 뜨는 설명(사진 = 네이버검색 캡쳐)

 

 

방송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정해져 있다는 점이 제일 큰 차이점이고 다른 건 하트 서비스. 방송 중에 하트를 누를 수 있다. 인스타 라이브에도 있는 부분인데 정말 아무 의미는 없지만 방송할 때 사용자가 하트 수로 공약을 내세우기도 한다. (이건 그냥 “기분”의 서비스인 듯) 한마디로 유튜브와 같은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인데 방송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이 정해져 있는 게 브이라이브!

 

 

▲ 라이브 도중 누를 수 있는 하트. 뿅뿅뿅뿅 (사진 = 이내 캡쳐)

 

 

#브이라이브만의_콘텐츠(FANSHIP / V LIVE+)

 

 

브이라이브에서 운영하는 브이 무비나 브이 드라마 채널을 통해서 영화나 드라마나가 여러가지 행사나 콘텐츠를 스트리밍 하기도 하고 자체적인 콘텐츠인 루프탑 라이브, 눕방 라이브, 같이 먹어요 등등도 있지만 브이라이브만의 코인으로 구매하고 이용할 수 있는 콘텐츠들이 있다.

 


1. FANSHIP

▲ 저번 브이하트비트때 설명했던 FANSHIP (사진 = 브이라이브 캡쳐)

 

 

채널마다 혜택이 다른데 간단하게 얘기하면 멤버십 서비스다. 정기결제나 한 번에 결제를 하고 기간 동안 나오는 선 예매 혜택이나 FANSHIP전용 콘텐츠들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 아예 팬클럽을 FANSHIP으로 대체하는 경우들도 많고 아니어도 FANSHIP콘텐츠들을 많이 풀기 때문에 이용하게 되는 콘텐츠.

 


2. V LIVE+

 

 

이건 FANSHIP과는 또 다른 콘텐츠인데 쉽게 말해 VOD 서비스라고 생각할 수 있다. 특정 콘텐츠를 돈을 지불하고 시청할 수 있게 해주는 것으로 조금 다른 건 콘텐츠가 생방송 스트리밍이 될 수도 있고 스트리밍+비하인드영상이나 다른 여러 가지 형태가 될 수 있다는 점.

 

 

 

#브이라이브_추천

 

 

너무 많은 콘텐츠 사이에서 내가 본 것도 한정적인데 그중에 추천을 하려니 조금 아득해지지만 온전히 나의 사심을 가득 담아서 추천해주려고 한다. 그래도 처음 접해보는 사람이라면 이게 뭐야 하지 않을 수준으로 고르려고 노력했다.

 


1. 무비토크 <아수라> https://www.vlive.tv/video/13524

 

 

▲ 무비토크 썸네일 캡쳐 (사진 = 브이라이브 캡쳐)

 

 

무려 3년 전 브이라이브인데 당시 영화가 개봉하면 대부분 브이라이브에서 무비토크를 라이브로 진행했다. 그중에서 <아수라> 무비토크를 정한 건 지금도 무비 라이브의 진행자로서 엄청난 능력을 보여주는 박경림과 술을 마시지 않고 알코올 바이브를 느끼게 해주는 황정민 X 정우성 등 배우들의 티키타카가 미쳤기 때문이다. 아직도 짤로 많이 돌아다니는 유명한 영상이고 가끔 생각날 만큼 미친 바이브의 무비 토크라이브.

 


2. 오마이걸 효정의 개인 브이라이브 편집 <V PICK> https://www.vlive.tv/video/164477

 

 

▲ V PICK 채널 (사진 = 브이라이브 캡쳐)

 

브이라이브에서 있는 특징적인 콘텐츠 중 하나가 라이브가 진행된 콘텐츠를 자체적으로 편집해서 5분 정도의 편집본을 내놓는데 길었던 라이브를 보기가 귀찮으면 이걸 보면 좋겠다! 싶었다. 사실 진짜 애정이 없다면 볼 생각도 없어지고 실시간으로 아무 편집 없이 재미없는 부분도 보게 되고 견뎌야 할 부분도 있기 마련인데 짧게 편집된 영상을 보면 편하고 좋다.

 


3. 라이브 스트리밍+사심의 픽 몬스타엑스 브이앱 https://www.vlive.tv/video/131151

 

 

▲ 몬스타엑스 브이앱 채널 (사진 = 브이라이브 캡쳐)

 

라이브로 진행되면 어떤 느낌인지 어떻게 댓글 읽고 소통하는지 보여줄 게 하나 필요하다 싶어서 사심을 담아 골랐다. 이때 프듀 빡수남으로 유행이 되어버린 멤버 주헌이를 놀리는 방송 같지만 소통 방송이라는 점을 주목하며 그래도 소소하게 재밌으니까 아무 생각 없이 봐도 즐거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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