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나는 특별하게 브랜드에 관심이 없다. 하지만, 한 브랜드에 꽂히면 1주일에 4-5번 꼴은 방문을 하여, 구경만 한다는 것이 그만 미친듯이 카드를 들이내미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그래서 내가 자주 애용하는 브랜드의 회사에서는 나같은 손님을 가장 좋아하지 않을까 싶다.
그만큼 나는 브랜드에 대해서 평소에 관심이 없었지만 '이케아' 만큼은 익히 소문을 많이 들었다. 메스컴에서도 이케아가 우리나라에 들어서면서 큰 이슈 키워드로 잡아 하루에 한두꼴 정도는 이케아 관련 내용을 들을 수 있었다.
'이케아 가구가 좋더라' '이케아 수납장을 직접 조립할 수 있다더라' '이케아 배송비가 너무 비싸더라' '이케아 쇼룸에서 살고 싶더라' 등등....
대체 이케아가 뭐길래, 사람들은 이리도 관심이 많은 것일까, 당최 이해할 수가 없었다.
그런데 요즘 내가! 그런 이케아한테 꽂혀버렸다.
우선 서울시 수도권 KTX 광명역 인근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스웨덴 브랜드인 '이케아' 광명점이 우리나라에 들어 온 지 5년 째 이다. 현재 우리나라에 이케아 광명점, 이케아 고양점 2곳만 입점된 상태이며, 12월 12일에는 이케아 기흥점이 오픈할 예정이다. 더불어, 부산에서도 이케아를 만나 볼 수 있다는 소문도 간간히 들리고 있는 중이다.
이에 이케아에서는 5주년 기념 혜택으로 11월 26일 ~ 12월 9일까지 행사기간 내 이케아 온라인몰 (스토어) 및 매장을 통해 구매 혜택을 주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좀 더 깊숙하게 이케아를 파고 들어가보면, 현재 이케아의 로고를 생각하면 파란색과 노란색이 떠오르게 된다. 하지만 처음부터 지금 색깔이 아닌 1951년 이케아 로고는 중세시대 도장 직인같은 벽돌색 바탕에 흰 글씨체가 써져있는 로고였다. 그렇게 3번의 로고가 변경되면서 지금의 이케아를 상징하는 파란색과 노란색 로고가 탄생됐다.
지금보니까 로고는 정말이지 그 브랜드의 얼굴이라고 생각이 든다. 그만큼 로고는 브랜드를 소비자들에게 각인 시킬 때 가장 중요한 부분이지 않을까 싶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스타벅스 다음으로 로고가 가장 임팩트있고, 한번에 각인이 잘 되는 로고를 가진 브랜드라고 생각한다.
나는 처음 이케아 로고를 직접 방문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오? 느낌 오는데?' 그래서 나는 다시 한번 깨달았다. '이쁘면 다구나.'
최근 이케아 방문해서 쇼룸을 구경하다가 구매한 이케아 추천템을 소개한다.
#1. 이케아 LED 조명 추천 '호르테 LED 조명'
이케아 호르테 LED 조명은 우선 기본적으로 디자인이 너무 내 스타일이였다. 두께가 있는 것도 아니고 높이도 낮지 않아서 처음 보고 바로 장바구니에 적었던 제품이다.
우선, 조명을 너무 좋아해서 전에 이케아 온라인몰에서 플로어스탠드로 망나르프 조명을 구매해서 사용해봤는데 은은하게 빛나는 부분은 좋았으나, 조명 갓인 라이스페이퍼가 너무 흐물흐물해서 사용하기가 불편했다. 또, 옷에 스치기만 해도 조명이 금방이라도 쓰러질려고 하다보니까, 공간에 맨 가장자리에만 배치를 할 수 밖에 없는 안타까움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는 이케아 호르테 LED 조명은 내구성이 튼튼하고, 자리 공간의 여백이 있어서 어느 곳에 놔도 잘 어울린다. 또, 컴퓨터의 USB 포트에 조명을 연결해 원하는 곳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디자인도 곡선형 메탈 파이프 소재로 제작된 깔끔한 디자인에 높낮이는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어서 참 매력적인 조명이라고 생각한다. 이케아 호르테 LED 조명 가격은 14,900원이다.
#2. 이케아 주방용품 추천 '리클리그 찻주전자'
요즘 날씨가 추워지면서 따뜻한 차 또는 뜨거운 커피를 집에서도 많이 타먹는 중이다. 하지만, 막상 차를 탈 때 컵에 넣고 우린 후 티백이나 내용물들을 뺄 때 번거로웠다. 그래서 이케아 매장 구경하다가 이케아 주방용품 쇼룸에서 리클리그 찻주전자를 보고 '유레카'를 외쳤다.
우선 인덕션이나 가스렌지용이 아니기 때문에 반드시 뜨거운 물을 끓인 후 리클리그 찻주전자 거름망에 부어줘야 한다. 관리방법은 유리 부분은 식기세척기까지 가능하며, 뚜껑의 경우 손으로 세척해주면 된다. 전자렌지 사용이 가능해서 차나 커피를 데워먹을 때 좋다. 리클리그 찻주전자 가격은 9,900원이다.
구매한 이케아 리클리크 찻주전자를 용이하게 사용하기 위해 쿠팡에서 도라지 생강차(침출물 용)를 구매해서 집에서 꾸준히 끓여 먹고 있다. 환절기나 겨울이 되면 유독 비염과 인후염이 심해져서 따뜻한 차를 많이 타먹는데 특히, 기관지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진 도라지와 감기나 면역력에 좋은 음식으로 생강을 같이 우려서 먹을려고 도라지 생강차를 꾸준히 마셔주고 있다.
설탕에 절인 생강차가 아니라서 달지 않고, 구수하면서 알싸한 맛이 은은해서 부담없이 마실 수 있어서 좋다. 이렇게 이케아 리클리크 찻주전자를 굉장히 잘 애용 중이다. 쿠팡에서 구매한 도라지 생강차 (55g) 가격은 9,640원이다.
만약 이케아 광명점이나 이케아 고양점을 방문할 예정이라면, IKEA 방문 전 쇼핑 꿀팁을 미리 알아두고 가면, 더욱 재미있게 이케아 쇼룸 구경은 물론 합리적으로 제품으로 구매할 수 있다.
IKEA 쇼핑 꿀팁
#1. 이케아 제품 저렴하게 구매하려면? 이케아 패밀리 가입하자
이케아 패밀리라면 이케아 패밀리 특별가로 정가보다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하다. 더불어 매주 수요일 특별한 어린이 생일파티가 열리며, 홈퍼니싱 컨설턴트의 전문 케어로 무료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있다. 또한 다양한 워크샵에 참여 할 수 있는 홈퍼니싱 워크샵과 평일에는 무료로 커피를 제공해주고 있다.
#2. 이케아 쇼룸을 즐겁게 구경하려면? 이케아 지름길 알아보자
이케아 입구부터 출구까지 쇼룸을 한번에 볼 수 있는 쇼핑구간이 있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쇼룸 사이에 비밀 지름길이 있다. 만약 욕실코너에서 리빙코너로 가고 싶다면, 바로 건너갈 수 있는 작은 통로가 쇼룸 간간히 배치되어있다.
이렇게 재미있게 이케아 쇼룸을 방문하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는 내 양손이 항상 무겁다.
그래서 이케아를 가면 안되는게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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