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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 높이는 법 (부제:자존감 테스트와 명언추천)

CULTURE

by 오즈앤엔즈(odd_and_ends) 2020. 2. 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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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를 지키는 힘이 자존심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더욱 주변 사람들을 힘들게 하고, 나 역시 지친 상태였다. 더는 이러면 안 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자존심이 무엇이고, 나를 지키는 힘이 무엇인지 알아보면서, 2년 전부터 자존감 높이는 방법이나 자존감 테스트 또는 자존감 수업에 대해 많은 관심이 많아졌다.

 


그전에 자존심과 자존감의 차이는 무엇일까. 자존심이란 자기의 존재가 강한 사람들은 자신을 너무 사랑한다. 너무 지나친 경우엔 나르시시스트의 특징을 가지고 세상을  자기중심적으로 본다. 이런 사람들의 문제는 자신이 다른 사람들보다 낫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자신의 통솔 아래 이뤄져야 하며, 자신이 하는 모든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반면에 자존감이 강한 사람들은 자신을 소중히 여긴다. 자신의 장점도 알고 있지만 동시에 단점도 잘 알고 있다. 단점을 감추려 하지 않고, 자신이 아닌 누군가로 가장하지도 않는다. 오히려 자신을 받아들인다. 
자신의 결점 때문에 문제나 어려움에 부딪힐 때는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

 


나는 과연 자존감이 높은 사람일까. 자존감 테스트를 통해 예측해보자.

 


-자존감 테스트 -

 


1. 나는 다른 사람에게 호감을 주는 편이다
2. 가만히 생각해 보면 나는 장점이 많은 사람이다
3. 나는 다른 사람에게 친절한 편이다
4. 가족이나 친구에게 하고 싶은 말을 터놓고 이야기한다
5. 내게 잘못한 사람을 이해하고 용서하는 편이다
6. 지금의 나와는 다른 사람이 되고 싶다
7. 새로운 일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8. 무슨 일을 할 때 다른 사람의 눈치를 살핀다
9. 나의 미래를 생각하면 걱정이 많다
10. 나는 아무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11. 부모님은 나를 잘 이해해 주신다
12. 어려운 일을 당해도 이겨 내려 애쓰는 편이다
13. 내가 한 일에 대해 대체로 만족한다
14. 나는 결코 불행하지 않다
15. 어떤 결정을 내리는 데 어려움을 느끼지 않는 편이다.

 


1~5번, 11~15번
매우 그렇다 3점/ 보통이다 2점 /전혀 아니다 1점
6~10번

매우 그렇다 1점/ 보통이다 2점 /전혀 아니다 3점

38점 이상 자존감이 매우 높은 사람 /27점 이상 자신에 대해 긍정적/ 26점 이하 자존감이 낮은 사람


 

나는 자존감 높이는 방법을 하기 전에는 26점 이하로 자존감이 낮은 사람으로 나왔다. 그래서 나는 자존심을 버리고 자존감을 얻기로 했다. 하지만 간혹 어떠한 상황에서는 자존심을 버리기가 힘들 때가 생긴다. 그럴 때 나는 책의 힘을 빌린다.

 

▲ 뼈 있는 아무 말 대잔치 (사진=담다)

 

 

자존감 높이는 법 추천 #1. 뼈 있는 아무 말 대잔치

 

 

'뼈 있는 아무 말 대잔치'는 페이스북 '인생 공부' '체인지 그라운드' 유튜브' 체인지 그라운드' '뼈에 대' 등에서 소개된 글을 모은 집이다. 내가 이 책을 알게 된 계기는 자존감 낮은 사람 특징을 알아보다가 우연치 않게 유튜브를 통해서 뼈에 대 동영상을 보게 됐다. 동영상 속뼈에 대가 말해 준 글이 그 당시 나에게 굉장한 위안을 줬다. 나를 힘들게 생각했던 말들이 뼈에 대를 통해서 아무렇지 않게 들리게 됐고, 자존감을 찾다가 나에게 당당해질 수 있는 자신감을 얻게 됐다. 특히 뼈 있는 아무 말 대잔치 중에서 <1. 무조건 '열심히'가 정답인 줄 안다.>에서 '열심히가 정답이 아니라 제대로가 정답이다.'

 


라는 문구가 다시 나를 생각하게 만든다. 그냥 '열심히 하면 결과는 좋겠지?' 했던 나에게 존재감을 높일 수 있는 것은 제대로가 필요했다.

 

 

▲ 어떻게 살 것인가 (사진=담다)

 

 

자존감 높이는 법 추천 #2. 어떻게 살 것인가

 

 

유시민의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유시민'이라는 사람이 궁금해서 구매하게 된 책이다. '알쓸신잡 1'에서 그의 모습이 나에게 너무 와닿았다. 자신이 생각하는 목적, 자기가 추구하는 삶, 함께 출연하는 사람들에게 내미는 진심 어린 충고와 조언. 자신을 사랑하지 않으면 나올 수 없는 자세였다.

 

 

 


한때 전 복지부 장관이었을 때 모습과 방송으로 보여주는 모습이 굉장히 대조됐다. 그런 그를 알아보기 위해 '어떻게 살 것인가'를 읽게 됐다. 인생사가 담겨 있지만, 곳곳에 사람에 대한 연민이 적혀있다.



"만약 영원히 헤어진다고 해도 가슴을 아리게 만드는 사람이 없다면 그대는 잘못 한 것이다. 사랑하지 못하고 사랑받지 못하며 산 것이다. 지금부터라도 사랑하는 사람을 찾아야 하고, 사랑받을 준비를 해야 한다."



나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데, 어떻게 타인을 사랑할 것이며, 가슴을 아리게 만들 수 있을까.

 


결국 자존감을 높여 우선 나를 사랑하면 저절로 타인을 제대로 사랑할 수 있을 것 같다.

 

 

▲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사진=담다)

 

 

자존감 높이는 법 추천 #3.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그들이 사는 세상' 등 수많은 히트작을 만든 노희경 작가의 에세이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는 유시민처럼 그녀를 알아보고 싶었다. 한때 방송작가를 꿈꿨던 나에게 동경의 대상이었다. 그런 그녀를 알 수 있는 것이 직접 쓴 에세이에서 볼 수 있을 것 같았다. 아니나 다를까, 역시 그녀의 인생과 생각을 모조리 알 수 있었다. 그녀의 유년기부터 현재 느끼는 감정들까지 한 번에 읽을 수 있었다.

 


"사실 잘못이 있었다고, 하지만 그때 우리라도 그렇게 믿지 않으면 좌초하고 말 것 같았다고. 결국 드라마는 (시청률과는 상관없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의 '치유력'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좋은 기회를 준 채 종영됐고, 우린 성공과 실패의 책을 두 어깨에 나눠졌지요."

 


자신에 대한 존중이 높아서일까, 실패마저도 성공과 함께 생각하는 자세가 자신을 그만큼 믿는 것. 이것이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이 아닐까. 자존감 낮은 사람 특징과는 상반된 자세다.

 

 

▲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사진=담다)

 

 

"여전히 부족하지만 나는 나의 열정을 쓰다듬어 준다."

 


다른 사람들의 자존감 명언도 좋지만 정말 나에게 꼭 필요한 것은 바로 결국. 내가 나를 칭찬하고 격려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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