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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고 고급스러운 브리치즈 파스타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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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즈앤엔즈(odd_and_ends) 2022. 11. 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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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간단 요리를 좋아하는 슝슝이다. 이번엔 친구의 추천으로 성시경의 브리 치즈 파스타 만들기에 도전했다. 브리치즈 파스타 사진을 보면 엄청 어려울 거 같은데 전혀 그렇지 않다. 재료도 간단하고 10분이면 완성할 수 있는, 그야말로 초 간단 파스타다.

브리치즈 파스타 재료 (2인분)
올리브오일, 스파게티 면, 상온에 둔 브리치즈, 방울토마토, 바질, 마늘 10알, 소금, 후추

성시경의 브리치즈 파스타는 면만 삶으면 절반은 끝난 거나 다름없다. 성시경은 납작한 링귀네 면을 사용했는데 난 집에 있는 일반 파스타면을 사용했다. 물에 소금을 반 스푼 정도 넣고 파스타 면을 끓여준다. 기호에 따라 다르지만 7~8분 정도 삶으면 된다. 그동안 파스타 소스를 준비하면 된다.

방울토마토는 2등분이나 3등분으로 잘라준다. 그리고 바질도 잘 씻어 적당한 크기로 잘라준다. 바질의 절반 정도는 나중에 넣는 게 좋다. 나는 마트에 마지막으로 남아있는 바질을 가져와서 양이 적다. 바질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으니 넉넉하게 준비하길 바란다.

대망의 브리 치즈. 꼭 상온에 둬 말랑말랑한 상태의 브리 치즈를 사용해야 한다. 면을 제외한 재료는 익히지 않기 때문에 치즈가 잘 녹을 수 있도록 잘게 잘라준다.

생마늘은 취향껏 준비한다. 칼로 바로 다져 사용하는 게 향이나 맛이 좋다. 성시경은 생마늘은 굉장히 많이 넣었는데 개인적으로 한 스푼 정도의 양이면 될 거 같다. 생마늘을 너무 많이 넣으면 알싸한 맛이 강해지니 양 조절에 주의해야 한다. 나는 생마늘이 없어 다진 마늘 한 스푼을 넣었다.

올리브 오일도 듬뿍 둘러준다. 나는 크게 세 바퀴 정도 둘러줬다. 그리고 여기에 소금과 후추도 뿌린다.

스파게티 면이 익었으면 볼에 뜨거운 면을 바로 넣어준다. 자연스럽게 면수가 들어가게 집게로 면을 집어넣었다.

그리고 면을 비벼준다. 치즈가 녹으면서 고소한 냄새와 바질의 향긋한 냄새가 퍼진다. 벌써 맛있겠다.

재료들을 섞는데 생각보다 치즈가 녹지 않는다. 면수를 세 수저 정도 추가하고 치즈를 면으로 덮어 살짝 뒀다. 치즈를 조금 더 잘게 자르거나 살짝 녹여둔 상태였으면 더 좋았을 거 같다. 면이 뜨거워 바질은 살짝 익었다. 여기에 아까 남겨둔 바질을 더 추가해서 넣으면 색도 향도 더 좋아진다. 간을 살짝 보면서 소금이나 후추를 추가해 준다.

치즈가 녹아 면에 꾸덕꾸덕하게 붙을 때가지 잘 섞어주면 끝이다. 정말 간단하다.

일단 성시경의 브리치즈 파스타는 생긴 거부터 예쁘다.  빨간 토마토와 초록색 바질의 색 조합이 너무 좋다. 그리고 토마토와 바질 조합은 믿고 먹는 거 아닌가요? 한입 넣으면 바질 향이 입에 퍼지고 토마토의 상큼함이 치즈의 고소함과 느끼함을 잡아준다. 여기에 은근하게 느껴지는 마늘 향까지... 조합이 완벽하다.

치즈가 녹으면서 면에 진득하게 달라붙는데 고소하고 느끼하면서 맛있다. 링귀네나 푸실리로 만들어 먹으면 소스가 많이 묻어 더 맛있을 거 같다. 그리고 바질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토마토와 바질을 듬뿍 준비하길 바란다. 간단하게 만들 수 있고 예쁘고 맛있어서 손님이 왔을 때 준비하면 더 좋을 거 같다. 브리치즈 파스타로 간편하게 고급스러운 맛을 느껴보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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