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일본 여행을 너무 가고 싶은 슈니다. 하지만 코로나 상황으로 개인이 일본 여행을 갈 수 없기에 올여름휴가는 국내에서 일본 여행을 즐기고 왔다. 1박 2일 동안 일본 느낌 뿜뿜 느낄 수 있는 곳들을 다녀왔는데, 국내에서 일본 여행 즐기는 방법, 나만 따라오면 된다.
강남 도미인 호텔은 논현역 근방에 위치한 3성급 호텔로, 일본 스타일의 호텔이다. 옷도 준비가 되어있고 온천도 있다! 야식으로 라멘도 준다. 이 모든 것을 10만 원 대에 즐길 수 있다. 비수기 때는 10만 원 초반대에 숙박을 할 수 있지만, 나는 성수기때 가서 1박에 18만 원 정도에 숙박을 했다. 도미인 호텔은 3명 이상이 함께 묵을 수 있는 방은 없고, 1-2명이 숙박할 수 있다.
슈페리어 더블룸, 스탠다드 트윈룸, 스탠다드 퀸 룸, 슈페리어 트윈룸 슈페리어 퀸 룸으로 이루어져 있다. 슈페리어 더블룸은 좀 작을 것 같아서 스탠다드 퀸 룸으로 예약했다. 룸은 매우 깔끔한 편!
요즘 칫솔과 치약 제공이 안되는 호텔이 많은데 강남 도미인에서는 칫솔과 치약을 제공해 준다.
강남 도미인 호텔이 좋은 점은 활동복을 준다는 점이다. 활동복과 슬리퍼를 신고 호텔 안 어디든 돌아다닐 수 있다. 잠옷을 챙겨가지 않아도 되어 너무 편했다.
저녁을 먹고 들어와 9시부터 10시 30분까지 레스토랑에서 제공하는 라멘을 먹으러 갔다.
나는 다른 호텔들도 꽤나 많이 가보았다고 생각했는데, 야식을 챙겨주는 호텔이라니! 이그제큐티브도 아니고 그냥 일반 숙박인데도 다 챙겨주는 것이 신기했다. 라멘은 꽤나 맛있었다.
라멘을 먹고 강남 도미인 호텔의 자랑, 온천에 갔다. 몇 년 전쯤 일본 여행을 갔을 때 온천이 딸린 호텔을 예약한 적이 있었다. 하루 종일 돌아다니느라 힘들어서 온천을 가지 못했는데 그때 온천을 가지 못한 게 두고두고 아쉬웠다. 이번에 호텔 온천을 다녀왔는데, 너무 좋았다.
호텔방 안에 있는 바구니에 수건과 짐을 들고 가서 온천을 즐기면 된다.
개인 자쿠지도 있고 사우나도 있었다. 사우나 안에서 사진을 찍지 못해서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져왔다. 온천까지 즐기면서 하루를 개운하게 마무리했다.
1박 2일 일정의 마무리는 뭐니뭐니해도 조식이다.
엄마도, 동생도 만족했다. 강남 한복판에서 일본 여행을 즐길 수 있었다. 행~복!
도미인 호텔 근방에 있는 고부시는 일본 느낌이 낭낭한 이자카야다. 인터넷 서칭을 해보니 꽤나 유명했다.
모츠나베와 오꼬노미야끼를 먹고 싶어서 택했다. 일본에 가서 먹었던 모츠나베는 간장맛과 미소 맛을 선택할 수 있었는데, 학동 고부시의 모츠나베는 된장 육수였다. 미소된장이 아니고 한국식 된장 스타일이었는데, 고춧가루를 뿌려서 매콤하게 맛볼 수 있었다.
사와와 하이볼도 팔고 있어서 일본 여행 느낌 뿜뿜!
동두천이라는 곳을 태어나서 처음 가봤다. 동두천에 위치한 니지 모리 스튜디오는 꽤나 유명한 곳이었다. 입장료는 20,000원. 안에 들어가면 교토 느낌이다.
내가 방문했을 때에는 여름 축제가 진행 중이라 중앙 스테이지에서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 중이었다. 이벤트에 참여하면 니지모리 스튜디오 안에서만 쓸 수 있는 아이노 코인을 받을 수 있다. 아이노 코인은 니지모리 스튜디오 안에서 사용할 수 있다.
동두천에 위치해 있어서 사람이 별로 없지 않을까 했는데 사람이 많았고, 특히 기모노를 입고 온 분들이 많아서 신기했다. 우리도 기모노를 빌려볼까 하다가 삼만 원이나 해서 빌리지는 않았다.
대신 동생이 평소에 갖고 싶었다던 고양이 가면을 샀다.
옆쪽에는 료칸이 있는데, 료칸에서 숙박도 할 수 있다. 입장료가 저렴하다고는 생각이 들지는 않지만, 한 번쯤은 가봐도 좋을 법한 곳 같다.
이렇게1박2일 국내 일본 여행이 끝이 났다.일본 여행이 얼른 풀리길 바라며 일본 자유여행이 가능해지면 바로 날아가야 하기 때문에 오늘도 열심히 돈을 벌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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