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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톰 크루즈, 탑건 2 : 매버릭 후기

LIFE

by 오즈앤엔즈(odd_and_ends) 2022. 7. 2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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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가 돌아왔다. 36년 만에 돌아온 탑건 2. 사실 톰 크루즈가 내한했을 때에는 별생각이 없었는데, 재미있다고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길래 나 또한 2회차 관람을 했다. (사실 한번 보고 글을 바로 썼었어야 하는데 몇 주 지났더니 내용을 까먹어서 오늘 2회차 관람을 하고 왔다)

▲ (출처 = 다음 영화)
 

탑건 2 1986년에 개봉한 탑건 2 36년 만의 후속작이다. 탑건 1은 그때 당시에 톰 크루즈를 스타 반열에 오르게 한 영화인데, 이때의 톰크루즈를 보며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정도로 꽃미남 그 자체다.

▲ 36년 전 톰 크루즈. 미쳤다 (출처 = 다음 영화)
 
탑건 1의 주인공이 탑건 2에서 전역 위기의 대령으로 등장한다그의 윙맨은 병환으로 사망하고새로운 제독은 그의 편에 서주지 않아 서러운 역할이다탑건 1의 신예 파일럿이 나이가 들어 베테랑 중에 베테랑 파일럿이 되어 나오는 이야기를 그렸다. 실제로 시간이 많이 흐른 후에 후속작이 나왔기 때문에 스토리가 더 몰입이 잘 되는 것 같다.
 
▲ 탑건1의 매버릭과 아이스맨 (출처 = 다음 영화)
 

탑건 2를 시청 전, 탑건 1을 꼭 볼 필요는 없다. 탑건 2에서도 간단한 이야기는 나오기 때문에 보지 않아도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탑건의 팬들을 가슴뛰게 하는 오마주 장면들이 많이 등장한다. 탑건2가 흥행하니 36년 전의 1편이 다시 OTT 서비스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 (출처 = 다음 영화)
 

이 영화는 톰 크루즈가 직접 제작에도 참여했고 직접 비행기 조종도 했다고 알려져 있다. 탑건 1의 흥행 이후 탑건 2를 제작하려면 정말 제대로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던 톰 크루즈가 탑건의 팬인 조셉 코신스키 감독을 만나 36년 만의 후속작이 제작되었다고 한다.

▲ (출처 = 다음 영화)
 

스턴트 연기를 하지 않기로 유명한 톰 크루즈가 제작에 참여한 만큼 주인공들은 모두 전투기 탑승을 위한 훈련을 받았다고 한다. 미 해군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서 제작이 되었기도 했고. 영화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비행씬은 실제 장면이라고 하며, 톰 크루즈가 바이크를 모는 장면 또한 실제 바이크를 타고 연기한 것이라고 한다. 역시 믿고 보는 톰 크루즈!

▲ (출처 = 다음 영화)
 

환갑이 넘은 나이에 이런 액션이라니영화 속 톰 크루즈는 환갑이 넘은 나이로는 믿기지 않게 탄탄한 몸매와 외모를 자랑했다물론 젊었을 적과는 다르지만진짜 멋있는 사람은 나이가 들어도 멋있다고 하질 않나톰 크루즈는 나이가 들어도 멋있다.

▲ (출처 = 다음 영화)
 

 

▲ (출처 = 다음 영화)
 
▲ 제복... 멋있다 (출처 = 다음 영화)
 

이런 노력 덕에 영화를 보는 관객들이 실제로 전투기에 탑승한 것과 같은 느낌을 느꼈다. 액션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무조건적으로 추천하고 싶다. 비행씬에서는 손에 땀을 쥐게 한다.

▲ (출처 = 다음 영화)
 

최근 영화 미션임파서블에서의 톰 크루즈는 좀 안쓰럽다. 도망 다니고, 숨고, 홀로 실행해야 하는 어려운 미션들이 한가득이다. 허나 탑건2 : 매버릭에서의 톰 크루즈는 다르다. 승진은 하지 못했지만 지상 최고의 파일럿으로 등장하기 때문. 처음에는 그를 인정하지 않았던 동료들이 그와 함께 하나의 팀이 되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뭉클했다.

▲ (출처 = 다음 영화)
 
▲ (출처 = 다음 영화)
 

주인공들은 실제 군인들 같아서 너무 멋있게 연출되었다. 동료를 잃을 수도, 본인의 목숨을 잃을 수 있는데도 국가 안보를 위해 일하는 파일럿들을 보며 마음 아프기도 했고 존경스러움을 느꼈다.

▲ (출처 = 다음 영화)
 

탑건 2의 최고의 장면은 누가 뭐니 뭐니해도 해변씬이다. 관람객들은 모두 입을 모아 최고의 장면이라고 말하는 장면이다. ‘청춘’, ‘ 그 자체의 단어를 잘 그려낸 장면이라고 생각한다. 갈등이 있었던 탑건 멤버들을 하나의 팀으로 만들어준, 최고의 장면! 원리퍼블릭의 ‘I Ain’t Worried’와 해변, 그리고 청춘들의 조합! 제대로 눈 호강했다. 특히 루스터 역의 마일즈 텔러의 오동잎 댄스가 하이라이트다.


영화 중반부까지는 조금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중반부 이후에는 최고의 스릴을 느낄 수 있는 영화 탑건 2 매버릭. 액션 영화를 좋아한다면 묻고 따지지도 않고 꼭 영화관에 가서 보시라. 화면은 크면 클수록 좋다.

▲ (출처 = 다음 영화)
 
▲ (출처 = 다음 영화)
 
▲ (출처 = 다음 영화)
 

이번 미션을 끝으로 홀로 외로웠던 매버릭이 페니와 함께 더 이상 외롭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그에게 말해주고 싶다. 당신은 지상 최고의 파일럿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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