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굴전 해먹을 때같이 해먹었던 굴밥 만드는 법을 소개하려 한다. 굴 요리는 굴 세척하는 게 거의 다인 것 같다. 굴을 뻘에 살기 때문에 꼭 깨끗하게 씻어야 한다. 굴 세척 방법은 아래 굴전 포스트를 참고하면 된다. 정말 뽀득뽀득 깨끗해지는 방법이 담겨있다!
#굴밥 레시피
굴, 참기름, 간장, 당근, 콩나물, 쌀
굴밥 만드는 법은 매우 간단하다. 굴을 깨끗하게 씻고 프라이팬에 한번 볶은 뒤, 쌀에 야채와 굴을 넣고 밥을 지으면 끝! 정말 간단한 방법으로 영양 가득한 굴밥을 먹을 수 있다.
사진으로도 정말 뽀득뽀득해 보인다. 깨끗하게 씻은 굴을 먼저 준비한다.
굴에 참기름과 간장을 넣고 굴의 탱글함이 살아있을 정도로만 살짝 볶는다. 이렇게 하면 굴에 간이 되고, 굴의 비린내도 잡을 수 있다.
당근과 콩나물 준비! 여기에 무, 버섯을 같이 넣어서 만들기도 한다. 야채는 각자의 취향에 따라 준비한다.
쌀, 당근, 콩나물, 굴을 차례대로 올려주고 밥을 짓는다. 야채에서 수분이 나오기 때문에 물의 양은 보통 밥을 지을 때 넣는 양보다는 조금 적게 넣는다. 맛있게되길 바라며 시작!
맛있는 밥이 완성되었습니다. 라는 소리와 함께 밥솥을 열었다. 우와 정말 맛있게 잘 된 굴밥!
굴밥이 만들어질 동안 엄마가 만들어준 양념장이다. 음 고춧가루, 간장, 참기름, 다진 마늘, 대파, 깨 이렇게 들어간 것 같다! 굴밥이랑 찰떡이었다.
맛있게 잘 된 굴밥! 굴이 정말 탱글탱글하다. 굴밥은 비린내가 날 거라고 생각했지만, 직접 만들어보니 비린내도 안 나고 정말 맛있었다. 내 몸을 위한 건강 식단이라고 생각 드는 굴밥이다.
엄마표 양념장에 쓱쓱 비벼 먹으니 꿀맛이다. 굴은 마트에서 팔긴 하지만, 제철일 때 영양이 더 좋기 때문에 제철인 9월~12월에 먹는 걸 추천한다. 곧 다시 굴 철이 오는데 또 해먹고 싶은 음식이다.
인스턴트 음식과 자극적인 음식들을 많이 먹는 요즘, 이런 건강식으로 한 끼 먹는 것도 좋은 것 같다. 내 건강을 생각한다면 굴밥 만들어 먹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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