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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 요리] 남은 아보카도로 아보카도 비빔밥 만들기

FOOD

by 오즈앤엔즈(odd_and_ends) 2021. 7. 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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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아보카도가 남았다. 한 개 남은 아보카도를 어떻게 처리할까 하다가 오랜만에 아보카도 명란 비빔밥을 해먹기로 했다. 명란젓이 없으면 안 넣어도 된다. 집에 있는 재료들로 호로록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자취 요리, 아보카도 비빔밥 초간단 레시피를 소개한다.

<아보카도 비빔밥 재료>
아보카도, 밥, 상추, 명란젓, 스팸,
김, 깨, 간장, 참기름, 날치알

명란젓, 스팸, 날치알은 없어도 무관하다. 하지만 있으면 더 맛있게 비빔밥을 즐길 수 있다. 집에 단무지가 있다면 잘게 썰어서 넣으면 더 맛있다. 


아보카도는 구매한 후에 꼭 후숙을 해서 먹어야 하는데, 이렇게 껍질이 검게 되면 후숙이 완벽하게 잘 된 것이다. 만져봤을 때 약간 물렁물렁하면 먹어도 된다. 이때 아보카도와 눈치싸움을 잘 해야 하는데, 이 시기를 놓치면 상해버리므로 당장 먹을 것이 아니라면 구매하고 나서 신문지나 쿠킹호일로 잘 감싸서 보관하자. 후숙이 천천히 된다.
 
만드는 방법은 진짜 엄청 쉽다.


아보카도를 먼저 준비한다. 아보카도는 씨가 크기 때문에 칼을 이용하여 반으로 잘라준 뒤, 숟가락을 이용하여 씨를 빼준다. 그 후, 숟가락을 이용하여 껍질과 과육을 분리한다.


잘 후숙된 아보카도는 숟가락을 이용하면 아주 잘 분리가 된다. 이렇게 분리한 아보카도를 썰어주면 손질 끝!
보통 아보카도 비빔밥에는 아보카도 반개가 들어가는데, 우리 집에 있던 아보카도는 크기가 작아서 한 개를 다 넣었다. 


집에 명란젓이 있길래 같이 넣기로 했다. 다들 아보카도 명란 비빔밥으로 많이들 만들어 먹던데, 사실 아보카도 비빔밥은 아보카도가 메인이므로 명란젓이 없다면 넣지 않아도 된다. 명란젓은 양념이 세게 되지 않은 명란젓을 준비했다. 빨간 양념이 되어있는 건 아보카도의 맛을 다 덮어버리기 때문에 주의하자.


명란젓은 가위로 잘라서 준비해둔다.


스팸도 없어도 무관하지만, 있으면 넣는 걸 추천한다. 스팸을 많이 넣으면 짤 수 있어서 조금만.


옆자리에서 계란 프라이를 만들어주었다.


스팸과 계란 프라이를 만들었다면, 준비가 다 되었다. 5분이면 다 만들 수 있어 최고의 자취 요리다.


밥을 준비한다.
 


상추를 잘게 잘라서 올려준다.


스팸도 넣어준다.


아보카도와 명란젓, 김 위에 계란 프라이를 올려주면 끝! 참 쉽죠?
날치알 넣는 걸 까먹어서 중간에 먹다가 넣어서 먹었다.


소스는 간장과 참기름! 집에 맛간장이 있어서 맛간장을 넣었는데, 맛간장이 없다면 그냥 일반 간장을 넣어도 된다. 일반 간장은 짜니까 비율 조절을 잘 해야 한다. 나는 간장 한 스푼, 참기름 한 스푼 넣어보고 비율을 조절해서 넣었다. 


짜잔- 초고속으로 완성-! 똥손도 쉽게 만들 수 있다.

 
집에 있는 재료들로 후다닥 만들어서 즐길 수 있는 아보카도 비빔밥- 간단하고, 맛있는 자취 요리로 추천한다. 오랜만에 먹으니까 더 맛있던 아보카도 비빔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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