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히죽이야.
때론 어떤 일을 시작하기에 앞서 용기가 필요할 때가 있어. 남들이 봤을 때는 그리 어렵지 않은 일이 내게는 히말라야 등반, 전교 1등 보다 더 어렵게 느껴질 수 있거든. 발레가 내게는 그랬어. 날씬하지 않은 내가 발레를 한다고 하면, 행여나 남들이 이상하게 보진 않을까 혹은 속으로 나를 비웃을 거라고 생각했거든.
'답정녀'라고 욕 할지 몰라도. 내게는 무조건적인 응원이 필요했어. '괜찮아'라는 한 마디면 용기를 낼 수 있을 것 같았거든.
나도 그런 사람이 되고싶어. 아무 것도 생각하지 않고, 무조건적으로 공감하고, 응원해줄 수 있는 사람말이야. 사실 나는 '이성적'이라는 핑계로, 응원보단 판단부터 하는 습관을 가졌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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