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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빨 하얘지는 법(부제: 셀프 미백 치약 추천)

LIFE

by 오즈앤엔즈(odd_and_ends) 2020. 9. 1.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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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오즈앤엔즈의 ‘구강관리사’ 히죽이다.


오즈앤엔즈를 꾸준히 보는 사람들이라면 알겠지. 히죽이 ‘치아 관리’에 상당히 관심이 많다는 점 말이다. 시작은 충격적이었던 첫 ‘충치치료’였다. 이에 대해 리뷰를 적었고, 많은 사람들이 글을 좋아해줬다.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치아 관리’에 대한 나의 애정을 드러냈다. 내 최애 치실을 소개하기도 하고, 명품 치약이라고 불리는 ‘루치펠로’ 후기도 적었다. 충치치료가 끝난지 꽤 시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치약, 칫솔, 치실은 내 최고 관심사 중 하나다.

 

단순히 깨끗한 관리를 넘어 최근에는 치아 미백에 대해서도 찾아보는 중이다. 담배를 피우는 것도 아닌데, 매일 3잔 꼬박 마시는 커피가 원인인걸까? 착색이 된건지 유독 요즘들어 누런 이가 상당히 거슬린다. 나름 열심히 관리한다고 꼬박 하루 3번 양치를 하는데도 소용이 없다.

 

 

▲ (사진= 픽사베이)



하도 신경이 쓰인 탓에 각종 치아 미백 방법을 살펴봤다. 아무래도 가장 먼저 확인한 건 치과치료. 호기롭게 진료상담을 받고나서 가격을 듣는 순간 뜨금하고 말았다. 와, 역시 치과는 다 비싸구나. 서너 곳의 치과에서 상담을 받았는데, 저렴하게는 50만원부터 가장 비싼 곳은 80만원까지 하더라. 치과치료는 일찌감치 포기하고, 다른 방법을 알아봤다.


두번째 찾은 방법은 치아 미백제다. 올리브영같은 드럭스토어에 가보면 치아미백제 제품이 눈에 띄었다.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같은데에서 광고로 많이 봤던 제품들이다. 치아에 도포해서 사용하는 제품을 주로 접했는데. 광고만 보면 그 변화가 아주 다이나믹 하더라. 2주만 사용하면 연예인같은 새하얀 이를 가질 수 있는 것 처럼 보였다. 좀 더 자세히 후기를 살펴보다가 이 역시도 구매하지 않는 쪽을 택했다.


이유는 간단하다. 치아미백 제품 중에서 치아와 잇몸을 녹이는 경우가 있다는 것을 알게됐기 때문이다. 심지어는 치아에 꽤나 치명적이라고 하더라. 해당 사실을 알게되니 셀프 치아미백제는 목록에서 완전히 제외시켰다. 미백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치아건강이 우선이니까.

 

 

▲ (사진=히죽)
▲ (사진=히죽)



여차저차 해서 결국에는 ‘하야타(HAYATA)’ 미백치약으로 구매했다.


미백치약 효과에 대해서는 그리 긍정적으로 보진 않았다. “아무리 하얘진다고 백날 광고를 해봤자 치약이 치약일텐데”라고 생각했기 때문. 그래도 안쓰는 것보다야 효과가 있겠지라는 기대를 안고 구매에 나섰다.


이 제품은 지난번 샴푸를 샀던 SQ제약에서 구매했다. 샴푸를 살 때, 이미 눈 여겨 봤던 제품이었다. 살 때는 중요시 여기지 않았는데, 사용하고 보니 꽤 좋아서 후기글까지 쓰게됐다.


이번 글을 쓰면서 알게된 사실 하나. 알고보니 하야타 치약이 치과에서 사용하는 전문 미백제와 동일한 성분이 들어있다는 점이다. 물론 성분 함유량에 있어서는 차이가 있겠지만, 그래도 같은 성분이 사용된다면 느리지만 효과가 분명 있을 거라고 본다.

 

▲ (사진=히죽)
▲ (사진=히죽)

 


제품 패키지는 빨간색이다. 마치 핸드크림이 연상되는 디자인인데. 꽤 예뻐서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들었다. 내용물은 반투명한 색상이고, 맛은 사과맛 풍선껌이 떠오른다. 굉장히 시원한 편이고, 이전에 천연치약을 사용해서인지 조금 강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기능성 치약이니 당연하겠지. 쏴한 느낌이 강한 것에 비해 맵다고 느껴질 정도는 아니고, 질감은 까끌까끌하기 보다 부드러운 편이다.

 

 

▲ (사진=히죽)
▲ (사진=히죽)



성분에서는 과산화수소수 성분이 35% 함유된 것이 특징이다. 과산화수소수는 치아에 착색된 부분을 제거하는데 탁월하다는데. 꾸준히 사용하면 눈에 띄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한다.


하야타 미백치약은 치아미백제와 한 세트로 구성돼 있다. 치약으로 양치를 깨끗하게 한 후에 미백제를 도포하면 된다. 개인적으로 미백제에는 부정적인 편인데, 이 제품은 당당하게 임산부도 사용해도 안전하다고 말하길래 걱정 없이 사용하기로 했다.

 

 

▲ (사진=히죽)
▲ (사진=히죽)

 


아직까지는 사용기간이 그리 길지 않아서 확연한 차이를 느끼지는 못했다.하지만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확실한 효과가 있을 것 같아 한동안은 계속 사용하기로 마음 먹었다. 아무래도 이번 글로 한동안은 치약 후기를 쓰지는 못할 듯 싶다.


미백효과를 보려면 6개월은 써봐야지 않겠어?


아, 그리고 요새 '3개 구매시 1개 추가증정 이벤트'도 진행중이니까 한번 사용해보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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