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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맛있게 먹기 (부제: 고구마튀김 만드는 법)

FOOD

by 오즈앤엔즈(odd_and_ends) 2020. 8. 1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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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해먹는 걸 정말 좋아하는 주나이다. 이날도 어김없이 뭘 해 먹을까 하다가 고구마튀김을 해먹었다. 보통 군고구마나 삶은 고구마를 많이 먹는데, 나는 ‘고구마튀김’을 가장 좋아한다. 신발도 튀기면 맛있다는 말이 있듯이 기름에 튀긴 고구마는 정말 맛있다.


고구마를 그리 좋아하진 않지만, 집에서 갓 만든 고구마튀김은 정말 잘 먹게 된다. 바삭바삭한 튀김과 달달한 고구마의 만남은 무조건 호이다.



#고구마튀김 레시피

고구마, 튀김가루, 물, 식용유



고구마튀김을 만드는 법은 정말 간단하다. 재료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초간단 그 자체. 간단하고 건강한 간식을 먹고 싶을 때 해먹기 좋은 고구마튀김이다.

 

 


먼저 고구마를 씻어서 준비! 나는 많이 해먹고 싶어서 4개를 준비했다. 먹고 싶은 양에 따라 적당히 준비하기.


고구마는 껍질은 취향에 따라 깎아도 되고, 껍질째로 만들어도 된다. 고구마 껍질에는 몸에 좋은 성분이 많이 때문에 나는 껍질째로 만들었다.

 

 


고구마는 흠집을 잘라내고, 원하는 모양으로 썰었다. 나는 약간 두꺼운 게 좋아서 두껍게 썰었다. 

 

 

 


튀김가루를 볼에 준비한다. 모자라면 좀 더 만들면 되기에 적당히 준비했다.

 

 

 


튀김가루에 찬물을 부어 휘핑기로 잘 섞어주며 농도를 맞춘다. 너무 되게 하면 고구마에 반죽이 두껍게 묻기 때문에, 묽게 만들었다. 주르르르륵 흐르는 정도?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부어 달군다. 적정온도는 식용유에 반죽을 살짝 떨어뜨렸을 때 반죽에 기포가 생기면 떠오르는 정도이다.

 

 


몇 개 반죽에 넣어, 젓가락으로 하나씩 꺼내 프라이팬에 올린다. 하나씩 반죽에 넣으며 만드는 것보다 훨씬 수월하다. 반죽이 묽기 때문에 고구마의 겉면이 코팅되는 정도로 묻는다. 꼭 반죽을 얇게 해서 만들길!

 

 

 


프라이팬 가득 고구마를 올렸다. 지글지글. 점점 고구마튀김 냄새가 퍼지는데, 역시 튀김은 냄새부터 장난 아니다.

 

 



윗면의 반죽이 점점 익어가는 게 보일 때쯤 한번 뒤집는다. 식용유가 부족하다면 식용유도 좀 더 넣고~ 잘 튀겨주기!


이때 타지않게 반대쪽도 잘 보면서 튀겨야한다. 노릇노릇 잘 구워지는 고구마튀김. 튀김향기와 고구마향기가 정말 조화롭게 난다.

 



고구마튀김이 익었는지 확인하는 방법! 젓가락을 콕 찔러봤을 때 속까지 다 익었으면 완성! 노릇노릇하게 됐는지 확인한 후 꺼낸다.

 

 

 


쟁반에 키친타월을 깔고, 그 위에 고구마튀김을 놓는다. 고구마튀김을 눕혀 놓지 않고, 비스듬히 세워 놓아야 바삭함도 유지되고, 기름도 잘 빠진다. 기름이 살짝 빠지고 따끈할 때 먹는 게 가장 맛있다.




갓 만든 고구마튀김은 정말 겉바속촉 끝판왕이다. 튀김은 바삭하고, 고구마는 속속 하니 식감 때문에 더 많이 먹게 된다. 튀김가루가 기본적으로 간이 되어있기 때문에 그냥 먹어도 간이 딱 맞는다.

 



쟁반 가득 맛있는 간식 고구마튀김! 점점 쌓여가는 고구마튀김을 보며 뿌듯함을 느낀다. 어렸을 때는 엄마가 항상 만들어 줬는데, 이제는 내가 직접 만들어 먹는 나이가 됐다니.. 새삼 옛 기억이 났다.


기름기가 조금 있지만 느끼하지 않은 건강한 간식이다. 어렸을 때도 맛있게 먹었고, 성인이 된 지금도 맛있게 먹었던 고구마튀김. 고구마를 좋아한다면, 고구마를 많이 먹어야 한다면 고구마튀김을 만들어 먹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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