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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싸들의 필수템, 전동킥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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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즈앤엔즈(odd_and_ends) 2020. 1. 2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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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콘텐츠 관련하여 강연을 할 기회가 생겨 준비차 자동차업계 관계자분과 대화를 나누다 큰 흥미거리가 생겼다. 바로 '라스트마일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이다.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이 서비스 공유사업이 한국에서도 고속 성장할 수 있도록 대기업, 스타트업, 중소업체들이 지속 협력해 나가고 있다는 내용이 나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라스트마일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가 뭐길래?

 

 

 

 

말 그대로 해석하면 목적지까지 남은 마지막 1마일을 이동할 수 있는 최후의 이동수단(예를 들어 전기킥보드, 전기자전거와 같은 개인형 전기이동수단)을 공유하는 서비스를 일컫는다. 버스나 전철 등 '대중교통수단'이 이동하기 힘든 거리를 빠르고 간편하게 이동할 수 있어 현대인들에게 그 필요성이 더해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국내에도 서울을 비롯한 일부 도시에 라스트마일 모빌리티 공유 서비스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강남이 생활권인 분들은 이미 많이 느끼고 계실 듯 합니다만).

 

이거 왜 뜰까?

 

 

이 서비스는 인구가 밀집된 대도시에서 근거리 구간 이동의 자유를 보장하고, 다른 이동수단들과 연계해 친환경적 방식으로 교통 체중을 해결하는 등 도시인 삶의 패턴에 큰 변화를 일으킬 잠재력을 지녔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이다. 현재 2050년까지 전 세계 인구 절반 이상이 도시를 중심으로 생활하게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 "교통과 이동의 혁신"도 함께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국내 최초 공유 전동킥보드 서비스 '킥고잉' 이용 방법·시간·요금

 

 

▲전동킥보드 공유 서비스 KICKGOING (사진 = 킥고잉 공식 홈페이지)

 

 

사실 이 콘텐츠를 만들기 전부터 나는 <킥고잉>이라는 서비스를 이용해봤고 괜찮다고 생각하는 편이었다. 정말 편하긴 편하다. 그리고 재미있다. 나는 겁이 많은 쫄보라 누가 지켜봐주지 않으면 이용하는데 큰 용기가 필요하지만, 한번쯤은 도전해보고 잘 맞으면 정말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아 간단하게 내가 이용해 본 <킥고잉>의 이용 방법과 시간, 요금을 정리해보았다.

 

 

▲KICKGOING 이용방법 일부 (사진 = 킥고잉 APP화면 캡처)

 

 

① 이용방법

우선 APP을 설치한다 → 운전면허증과 요금 결제를 위한 카드를 등록한다 → APP 안의 표시된 킥보드가 주차되어있는 곳을 찾아간다 → 원하는 전동 킥보드를 골라 핸들 중앙에 표시된 QR코드를 스캔한다 → 잠금장치가 풀리면 발로 땅을 3번 밀어서 킥고잉을 움직인다 → 가속 레버를 누르면서 안전하게 이용한다 → 이용이 끝나면 적당한 위치에 세워두고 종료

 


② 이용시간

오전 7시~오후 10시

 


③ 이용요금

이용하기 시작한 후 처음 5분 동안은 기본요금으로 1,000원이 나오고, 이후에는 1분당 100원씩 추가

 

 

 

아무리 좋아도 '안전'이 최고!

 

 

이용하기 전에 기계에 문제가 없는지 잘 체크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브레이크가 잘 작동되는지 확인한다던가) 또 가속 버튼을 너무 세게 누르거나 정지 상태에서 갑자기 누를 시 매우 위험하다.(실제로 정지 상태에서 눌렀다가 전동킥보드가 휙 돌아서내 발목을 쳤는데 진짜 발목 나가는줄 알았다. 엄청 아프다. 정말 안 다친게 신기할정도.)

 

 

아! 그리고 전동 킥보드는 도로교통법상 '원동기장치자전거'로 분류돼 인도가 아닌 일반 도로에서만 이용해야 한다. 그래서 운전면허증(원동기면허증)을 등록하는데 일반 도로에서 위험을 겪는 경우가 많아 헬맷을 착용하는 등 본인 스스로 안전을 지키면서 이용하는 것이 좋다.

 

 

▲길에 주차되어있는 KICKGOING (사진 = 그리다아이)

 

 

아직 이를 위한 법규, 인프라, 기술 기준 등에 대한 충분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지만, 인구 이동이 많은 곳에 라스트마일 서비스를 배치하고 스마트폰을 활용해 이용하고 반납하며 개인이 소유하기보다 공유서비스 형태로 활용되는 것이 세계적인 트렌드라는 관점에서 꽤 흥미로운 분야인 것 같다는 생각으로 또 다른 호기심이 생기지만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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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I' 또는 아무말대잔치가 될지도 모르는 저의 콘텐츠가 여러분의 지친 생활 속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소소한 행복으로 전해지길 바라며...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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