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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엔 영어회화스터디! (부제 : 영어 회화 공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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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즈앤엔즈(odd_and_ends) 2020. 5. 18.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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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 오즈앤엔즈의 대주제는 바로 '일요일'이다. 일요일을 주제로 정하자마자 모두가 입 모아 말했다. 일요일엔 내가 짜파게티 요리사 짜라짠짜짜짜~파게티! (하지만 이래놓고 정작 아무도 짜파게티 요리 방법은 글로 쓰지 않았다) 


하지만 슈니의 뇌리를 스치는 일요일 고정 스케줄! 바로 '영어회화스터디'다. 지난 영어 공부 포스팅에서도 언급했듯이, 난 영어공부를 정말 열심히 했었다. (슈니의 영어 공부 이야기는 '여기'에서 볼 수 있다) 3년째 일요일 오전 11시에는 꼬박꼬박 영어회화스터디에 다니고 있으니, 나에게 일요일이란 영어회화스터디인 셈이다. 오늘은 그 이야기를 써보려고 한다. 

 

 

 

 

 

▲ 영어회화스터디 쨈모닝 (사진 = 쨈모닝 카페)

 


영어회화스터디?

말 그대로 영어회화를 모여서 하는 것이다. 왜 스터디라는 이름이 붙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모여서 같이 영어로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공부니까 스터디라고 칭한듯하다. 처음 영어회화스터디를 가게 된 계기는 바로 친구의 추천이었다. 한창 전화영어니 영어회화학원이니 하면서 이것저것 많이 하던 시기였다. 친구가 본인이 다니는 영어회화스터디가 있는데 영어실력 늘리는데 좋을 것 같다고, 같이 가자고 했다. 처음에는 의심했다. 왜냐하면 영어회화를 하는데 학원이 아니고, 스터디라는 것이. 그 당시에는 스터디라는 개념을 잘 몰랐었다. 

 

▲ 영어회화스터디 쨈모닝 (사진 = 쨈모닝 카페)

 


하지만 다녀오자마자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즐거운 영어공부가 있다니! 


영어회화스터디는 인터넷에 검색만 해봐도 정말 많다. 영어학원이 많은 곳에는 더더욱 많다. 나는 강남에서 진행되는 스터디에 다니고 있는데, 강남에만 해도 엄청 많은 스터디들이 있다. 스터디룸을 빌려서 하는 스터디가 있고, 내가 다니는 곳은 카페에서 공간을 빌려 사용한다. 많은 영어 스터디가 있듯이, 스터디들마다의 분위기도 다 다른 편. 현재 내가 일요일마다 가는 영어회화스터디 '쨈모닝'은 분위기가 자유로운 편이다. 많은 스터디가 있으니 본인에 맞는 스터디 분위기를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개인적으로 영어회화는 학원보단 스터디가 나에게 잘 맞는 것 같다. 

 

▲ 영어회화스터디 쨈모닝 (사진 = 쨈모닝 카페)

 


영어회화스터디_이용방법

 

 

이용방법은 간단하다. 참여 신청을 하고, 스터디가 열리는 장소에 찾아가서 즐겁게 영어를 하면 된다. 


영어회화스터디들마다 진행 방법이 조금씩 다르지만, 공통적인 건 주제를 가지고 자유롭게 영어로 서로의 의견을 나눈다는 것. 이렇게 의견을 나누며 다른 이들이 사용하는 단어, 표현 방법 등을 익힐 수 있어 자연스럽게 공부가 된다. 그리고 음료값만 내면 되기 때문에 부담도 없고, 학원이 아니라 오히려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내가 하고자 하는 말을 하기도 쉽다. (스터디룸비나 참가비를 받는 스터디들도 있다. 내가 다니는 스터디는 음료값만 내면 스터디 참여는 무료이다) 쨈모닝에서는 스텝들이 준비해온 주제들을 가지고 프리토킹으로 진행이 된다. 토픽은 매주 다른 토픽으로 준비가 된다. 토픽 하나로 30분씩 대화를 하고, 30분이 지나면 테이블을 바꿔서 새로운 멤버들과 또 30분의 세션을 진행한다. 3개의 세션을 하면 그날의 스터디는 끝이 난다. 

 

▲ 영어회화스터디 쨈모닝 출석부 (사진 = 쨈모닝 카페)

 


실제로 영어공부에 도움이 되나요?

 

 

개인적으로 200%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일단 참여 자체가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고, 그냥 즐겁게 대화를 한다고 생각하면 영어에 대한 부담도 조금 덜 수 있다. 평소에는 영어로 말할 기회가 많지 않은데, 일주일에 한 번씩, 한 시간 반의 영어 사용은 생각보다 많은 도움이 된다. 만약 본인이 영어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다면 더욱더 도움이 되리라고 확신한다. 

 

 

▲ 영어회화스터디 쨈모닝 (사진 = 쨈모닝 카페)

 

영어회화스터디에서 얻는 것

 

 

3년 정도 영어회화스터디를 다니며 얻는 건 꽤 많았다. 영어공부 열심히 할 때에는 단어나 표현을 익힌 후 사용하며 내 것으로 만드는 연습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일주일에 한 시간 반 영어로 대화하는 건 꽤 많은 도움이 된다. 그리고 다양한 분야의 분들을 만나서 내가 몰랐던 분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또 하나의 즐거움 포인트다.

 

 

 



또한 영어에 소홀해졌을 때, 말이 잘 나오지 않는다면 다시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고,영어 잘하는 분들을 보면 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도 하게 한다. 

 

 

▲ 영어회화스터디 쨈모닝 (사진 = 쨈모닝 카페)

 

영어회화스터디_이런 분께 추천해요

 

 

영어회화스터디는 일단 기본적인 프리토킹이 가능한 분들에게 추천한다. 하지만 프리토킹만 가능하다고 무조건 다 스터디에 가기보단 본인에게 맞는 스터디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스터디들마다 초급/중급/중상급/상급 등의 영어실력을 미리 밝히는 곳이 많다. 오픈 채팅방이나 담당자에게 사전 문의를 하여 본인에게 맞는 영어스터디에 가길 바란다. 만약 초급이어서 영어를 많이 말하고 싶은데 상급의 스터디에 가게 되면 오히려 자괴감이 들 수 있다. (이것은 경험담)  


영어회화스터디_이런 분께 추천하지 않아요

 

 

영어로 일단 문장 만들기가 어려운 '왕초보'분들에겐 추천하지 않는다. '영어는 못하지만 어떻게든 대화하면 실력이 늘겠지'라고 생각하고 참여한다면 '멘붕'이 올 수도 있다. 일단 다른 분들과의 대화가 가능해야 하는데 대화가 되지 않는다면 스터디의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어느 정도 프리토킹이 가능하신 분들께 추천하는 영어공부 방법이다. 

 

▲ 영어회화스터디 쨈모닝 (사진 = 쨈모닝 카페)

 


일요일. 오늘도 나는 영어를 하러 아침 9시에 일어나서 10시에 강남으로 출발한다. 일요일 아침 9시에 일어나기 생각보다  쉽지 않다. 하지만 그만큼의 가치가 있는, 매우 생산적인 활동이다. 영어회화공부 어떻게 할지 고민하고 있는 분들에게 영어회화스터디를 추천한다. 추가로 홍보를 좀 하자면, 일요일 오전 11시 강남 영어스터디 쨈모닝에서 나를 찾아주길 바란다. 친절히 응대해드릴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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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쨈모닝에서의 슈니 (사진 = @susaan_j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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