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여행기 1탄에 이어 2탄을 들고 왔다.
괌 여행은 5박 6일이었는데, 사실 거창한 계획이 없었다. 이번 여행의 주제는 '휴양'! 막상 다녀와서 사진 정리를 하다 보니 '과연 휴양이었을까?'하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말이다.
호텔 조식을 먹기 위해 아침부터 부지런히 움직였다. 엄~청 기대했던 조식, 생각보단 별로였다. 혹시 이 글을 읽는 누군가가 괌 두짓타니 호텔 조식을 추가할지 안 할지 고민한다면, 추가하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아침부터 배부르게 먹고, 휴양을 즐기기 위해 수영장으로 갔다. 보는 것만으로 힐링 되는 느낌이었다.
힐링타임. 하지만 보기와는 다르게 수영장 물이 너무 차가웠다.
수영장 물이 너무 차가워서 바로 앞에 있는 투몬비치로 향했다.
바닷물은 따뜻해서 물에 둥둥 떠다니며 오랜만에 여유를 즐겼다.
썬베드에 누워서 칵테일도 한 잔! 크으~
물놀이하다보면 배가 고픈 법.
여행 간다고 귀염뽀짝한 수박 튜브도 장만했다. 아! 두짓타니 호텔에서는 투숙객들에게 튜브에 바람도 넣어주고, 타월도 빌려주고, 구명조끼도 빌려준다. 고객서비스 굿.
남들 하는 거 다 따라 해보기.
물에서 한참을 둥둥 떠다닌 후, 새로 산 꼬까옷으로 갈아입었다. 해가 질 시간이 되니까 날이 흐려져서 사진이 안 예쁘게 나왔다. 비가 올 것만 같은 날씨였다.
괌에 도착한지 하루 만에.. 얼큰한 음식이 먹고 싶어진 국물 마니아 자매. 일본 라멘집이 있길래 신나게 라멘을 먹으러 갔다. 맛은 별로였다. 역시 일본 라멘은 한국에서 먹는 게 제일 맛있다.
국물 마니아와 더불어 마사지 마니아인 우리는, 마사지도 미리 예약을 했다. 괌은 마사지가 다 별로라고 했는데, 역시 남들이 추천하지 않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내 돈 ㅠㅠ
받은 것 같지도 않은 마사지를 받으니 배가 고팠다. 계속 먹기만 하는 것 같다면 그건 기분 탓이다.
미국에 왔으면 고기를 썰어봐야지! 미국 본토에 많다는 하드락카페. 나도 가봤다!
스테이크와 랍스터 세트를 주문했다. 따로 먹어도 맛있는 것들을 세트로 팔다니... 역시 천조국이다. 역시 스테이크는 미디엄 레어.
스테이크를 먹고 너무 배가 불러서 산책을 했다. 밤이 예쁜 괌의 거리.
미국에 왔으면 고디바를 먹어봐야지!
저 작은 컵이 가격은 사악했다. 엄청 달아서 한 개 사서 동생과 나눠먹었다.
딱히 한건 없는데 그래도 나름 알찼던 괌 2일차! 3일차에는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다음 포스팅에서 공개하도록 하겠다. 선베드에 누워서 칵테일 한잔하고 싶은 날이다.
슈니의 괌 여행기 2탄은 유투브에서도 볼 수 있답니다! 오즈앤엔즈 유투브도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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