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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다이어트 도시락' 정착기 (부제 : 다이어트 도시락 추천)

FOOD

by 오즈앤엔즈(odd_and_ends) 2020. 3. 2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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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매년, 매 순간 시도했었지만…이번엔 진짜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서일까. 무작정 굶는 건 더 못하겠다 싶었다. 입맛도 까다로운 편이라 똑같은 음식을 반복해서 먹는 것도 싫어하는 나는, 다이어트와는 거리가 먼 사람이었다. (이래서 살이 쪘다) 이런 나에게 맛있게 다이어트하는 방법을 알려준 다이어트 도시락에 대한 이야기를 써보려고 한다.

 

 

▲ 아임웰 다이어트 도시락 (사진 = 슈니)

 

 

사실 많은 다이어트 제품들을 먹어봤다. 두유, 클렌즈 주스, 곤약 젤리, 선식하지만 이것들 것들은 결국 마시는 것이기 때문에 배가 정말 잠깐 부르거나 음료 같아서 식사 대용으론 정말 최악이었다. 마시는 것들은 나에게 식사가 되지 못했다. 마시는 것은 그저 나에게 간식이었다.

 

 

 


닭가슴살 볼이나 샐러드도 세트로 묶어서 많이 샀었는데, 며칠 먹다가 질려버렸다. 그래서 뭐가 문제일까를 곰곰이 생각해봤다. (살은 빼지도 못하고 뭐이리 돈을 많이 썼는지…) 그 궁금증 속에서 내가 찾은 해답은! '밥이 아니라 식사로 느껴지지 않는다'였다. 그래서 찾게 된 것이 바로 다이어트 도시락’!

 

 

▲ 언젠간 왕창 샀던 닭가슴살들 (사진 = 슈니)
▲ 그 언젠간 주문했던 다이어트 샐러드 (사진 = 슈니)

 

 

시중에는 많은 브랜드의 다이어트 도시락이 판매되고 있다. 다신샵, 다노샵, 마켓컬리 등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밥에다가 반찬까지 하나의 세트로 되어있는데, 반찬이 매우 다양했다. 이렇게 해서 300kcal대의 칼로리라니? 일반적인 밥 한 공기가 300kcal인 점을 생각하면, 엄청 낮은 칼로리이다. 게다가 가격도 그렇게 비싸지 않다. 5개 세트, 7개 세트 등으로 판매하고 있다. 내가 가장 저렴하게 샀던 도시락이 7개 세트에 23,000원이었으니, 편의점 도시락보다 저렴하다. 거기에다가 칼로리도 낮고 맛까지 있다니?!?!!?  브랜드 별로 가격과 메뉴가 조금씩 다르지만, 칼로리는 대부분이 300kcal대이다.

 

 

▲ 아임웰 다이어트 도시락 (사진 = 슈니)
▲ 아임웰 다이어트 도시락 (사진 = 슈니)

 

 

다이어트를 시작한 이래로, 다양한 브랜드의 다이어트 도시락을 맛보고 있는데, 결론적으로 보자면 웬만하면 다 맛있다. 냉동상태로 배송되어오는 도시락을 전자레인지에 4분만 데워서 먹으면 끝! 가격은 3,700원 정도에서 비싼 것은 5,000원 정도까지. 하지만 다노샵이나 다신샵에서 구매하는 도시락은 대부분 7개, 10개 등의 세트로 되어있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낱개로 구매도 가능하지만, 배송비의 부담이 있기 마련이다) 마켓컬리에서는 하나씩 담아서 다른 마켓컬리 아이템들과 같이 주문을 할 수 있어 좋다.

 

 

▲ 마켓컬리에서 하나씩 주문한 다이어트 도시락들. 다 브랜드가 다르다 (사진 = 슈니)

 

 

밥을 일반적인 흰쌀이 아닌 현미밥, 렌틸콩, 잡곡 등을 사용하여 만들어 칼로리가 낮다. 반찬들도 콩고기 등을 사용해 만든다. 그러면 뭐 어떤가- 맛있으면 장땡이다. 칼로리가 낮다고 해서 메뉴가 풀떼기이냐! 그것도 아니다 곤드레밥, 치킨 스테이크, 무려 파스타도 있다. 정말 맛있다! 정말! 나처럼 원푸드 디어어트, 무작정 굶는 다이어트에 실패했던 경험이 많은 분들이게 매우 매우 추천한다.

 

 

▲ 다이어트 도시락 (사진 = 슈니)
▲ 다이어트 도시락 (사진 = 슈니)

 

 

밥이나 반찬 모두가 적정 칼로리를 맞추기 위해 모두 계산돼서 만들어진 도시락 이므로, 칼로리 걱정 없이 한 끼를 맛있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 다이어트 도시락 (사진 = 슈니)

 

 

하지만 많은 이들이 말하는 다이어트 도시락의 치명적인 단점은, 양이 매우 적다는 것. 실제로 양이 적긴 하다. 다 먹어도 배가 부르진 않다. '배가 찼구나' 정도지만, 맛있는 식사를 했기에 조금의 허기짐은 참을만 하다. (아마 제대로 된 식사를 했다고 생각해서 인 듯 하다)

 

 

▲ 다이어트 도시락 (사진 = 슈니)

 

 

인터넷에 ‘다이어트 도시락’이라고 치면 나오는 방대한 다이어트 도시락 중, 슈니가 제일 맛있게 먹은 도시락들을 소개해 보겠다. 어차피 가격은 다 비슷하니까. 최대한 맛있는 걸로 먹어보자.

 


#고온어도시락

 

▲ 마켓컬리에서 판매중인 고온어도시락 메뉴 (사진 = 마켓컬리 화면 캡처)

 

 

고온어도시락의 전체적인 퀄리티를 따져보면 모든 메뉴가 다 맛있다. (거의 모든 메뉴를 먹어봤다) 버섯 불고기 스크램블&야채 필라프, 빠에야, 함박 스테이크 등의 양식메뉴들도 여러가지가 있다. 다른 브랜드들보다 '양식'의 느낌이 강한 다이어트 도시락 브랜드이다. 가끔 양식이 땡긴다! 싶을 때 아주 맛있게 먹고 있다.

 

 

▲ 고온어 다이어트 도시락 (사진 = 슈니)
▲ 고온어 다이어트 도시락 (사진 = 슈니)
▲ 고온어 다이어트 도시락 (사진 = 슈니)

 

 

몇몇 브랜드들은 밥이 찰기가 없어 맛이 없고 쌀이 딱딱한 경우가 더럿 있다. 하지만 고온어도시락은 밥에 찰기가 있어서 다이어트 중인데도 일반 쌀밥을 먹는 느낌이다. 맛있는 메뉴의 경우, 밥이 좀 더 적다는 느낌은 있다. (아마 칼로리를 맞추려고 그런 것 같다)

 


#CJ프레시웨이

 

 

▲ 마켓컬리에서 판매중인 CJ프레시웨이 도시락 (사진 = 마켓컬리 화면 캡처)

 

 

역시 음식은 CJ! 다이어트 도시락도 역시나 맛있다. 믿고 먹는 CJ 식품이랄까.

 

 

 

▲ CJ프레시웨이 다이어트 도시락 (사진 = 슈니)

 

 

고추장불고기, 낙지 볶음밥 등 다이어트할 때 먹지 못할 것 같은 메뉴들이 굉장히 마음에 든다. 실제로 맛있기도 하고. 중간에 있는 고구마무스가 달달하니 은근 포만감이 있다.

 

 

▲ CJ프레시웨이 다이어트 도시락 (사진 = 슈니)

 

 

#매일 한끼 홈트 도시락

▲ 다신샵에서 판매 중인 매일 한끼 홈트 도시락 (사진 = 다신샵 화면 캡처)

 

 

다신샵에서 판매 중인 매일 한끼 홈트 도시락. 이 도시락을 추천하는 이유는 바로 '가격' 때문이다. 7팩에 23,900원인데, 한 팩에 3,400원꼴이다. 7개 각 다 다른 메뉴로 구성이 되어있다.

 

 

▲ 다신샵에서 판매중인 매일 한끼 홈트 도시락 (사진 = 다신샵 화면 캡처)

 

 

시중에서 판매하고 있는 다이어트 도시락 세트 중에 매일 한끼 홈트 도시락이 가장 저렴하다. 도시락을 매번 사 먹어야 할 경우 경제적 부담이 상당하기 때문에, 저렴한 도시락을 찾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내가 맛을 선택할 순 없다는 게 단점이라면 단점이지만, 전반적으로 괜찮은 도시락이다.

 

 

 

 

 


다이어트 도시락도 맛이 여러 가지라 그때그때 먹고 싶은 맛으로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일단 싸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다이어트 식단이라는 점에서 너무 만족스럽다. 낮은 칼로리는 덤. 나처럼 식단이 너무너무 힘든 분들에게 추천한다! 2020년에는 다이어트도 성공하고 건강도 되찾길! 해피 뉴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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