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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야구장 가지 마세요 (잠실야구장 3루 네이비석 324구역 후기)

LIFE

by 오즈앤엔즈(odd_and_ends) 2022. 7. 2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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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여름에 야구장에 가지 않으리라 다짐한 슈니다. 장마철인데도 야구장에 가겠다는 열정으로 야구장에 다녀왔다. 굳이 하지 않아도 되는 경험인 것 같다. 장마철에 야구장에 다녀온 사람을 대변해서 말한다. 장마철에는 야구장 가지 마세요!ㅠㅠ

▲야구장티켓 (사진=슈니)
 

내가 좋아하는 기아타이거즈는 전라도 광주가 홈이기에, 수도권 원정을 올 때마다 부지런히 직관을 가야 한다. 6월 말에도 잠실로 원정을 왔기에 아무 생각없이 예매를 하고 말았다. 하지만 잊고 있었다. 한여름에 장마철이라는걸. 원래는 테이블석을 가고 싶었는데, 이렇게 더운데도 테이블석은 예매하기가 힘들었다. 그래서 결국 또 만만한 네이비 324석을 예약했다.

▲따릉이를 타고 갔다(사진=슈니)
 

하지만 문제가 생겼다너무 덥고 습했다비 예보까지….으악그래도 예매한거라 꾸역꾸역 야구장에 갔다그것도 무려 강남역에서 따릉이를 타고! 6 26일의 나미쳤던 걸까?

▲날씨가 구리구리(사진=슈니)
 

# 잠실야구장 네이비 324구역

 

잠실야구장 네이비 석은 가격도 저렴하고 전체적인 경기도 잘 보여서 너무 좋은 자리다

▲잠실야구장 324구역(사진=슈니)
 
▲잠실야구장 324구역(사진=슈니)
 

그리고 응원단석도 가까워서 응원도 200% 즐길 수 있는 자리다중에서도 7~10열 정도가 가장 좋다.네이비 자리 중에 324구역을 강추한다. 응원도 즐기고경기도 즐길 수 있다.

 

잠실 네이비석 전광

 

소크라테스 응원가

 

# 여름 야구장_필수품

여름에 야구장에 가려면 보온병과 손풍기를 꼭 챙겨가시길.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샀는데 얼음이 다 녹으니 따뜻해졌다. 야구를 보러 갔는데 더위와 싸우게 된다.

▲토르 부채 만세(사진=슈니)
 

보온병에 담에서 꼭 시원한 음료로 마셔야 한다. 손풍기 가져오는 걸 까먹어서 야구장 앞에서 나눠준 부채를 썼는데, 부채가 없었으면 집에 갈 뻔했다^^. 토르 고마워요 개봉하면 꼭 볼게요.

 
▲맥주 없었음 죽었을 뻔(사진=슈니)
 

너무 더워서 맥주를 무한리필로 주문해먹었다. 1회부터 9회까지 계속 맥주를 드링킹했다. 이게 바로 맥주의 참맛일까? 사랑해요 카스.

▲유니의 맥주 사랑(사진=슈니)
 

오랜만에 야구를 끝까지 다 보지도 않고 8회에 나왔다. 날씨도 덥고 경기도 지고 너무 힘든 날이었다. 야구팬을 대표해서 말한다. 여름에는 야구장 가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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