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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먹부림 여행(부제: 국내 여행지 추천)

TRAVEL

by 오즈앤엔즈(odd_and_ends) 2020. 1. 2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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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특별한 먹부림.



서핑을 위한 주말 강릉 여행은 어쩌면 당연하게 먹부림 여행이 되었다. 이번 강릉여행에서는 먹고 싶은 것을 모두 다 먹었다.

 

 

 

 

이로 인해 나의 엥겔지수는 폭발하겠지만 몸과 마음은 행복하다랄까.



아침 기차를 타고 간 덕에 오픈 시간 전에 도착해서 영접할 수 있었던 엄지네 꼬막 비빔밥!

 

 

 

 

명성을 얻은 건 꽤 된 만큼 나 빼고 다 먹어본 것 같았는데,
드디어 나도먹어보았다.
반은 꼬막 반은 비빔밥으로 나와서 밥을 먼저 다 먹은 후,
남은 꼬막에 밥을 또 추가했다. 다른 테이블도 다 그랬기도 하고 말이다.

 

 

 

 

세상 줄어들지 않는 꼬막들. 너무 흡족한 식사였다.

 

이 다음은 물회인데, 꼬막 비빔과 물회 사이에 상당한 시간이 존재하는데,
그 이유는 서핑이란 걸 했는데, 서술할 만한 것이 없기에 과감히 생략하였다.
그래도 한 줄 남기자면, 맞선 파도만큼 바닷물을 먹었다는 것???

 

 

바닷물 배가 찼음에도 배는 고팠다.
그렇게 맞이하게 된 물회!
사실 물회를 제대로 접해 본 적은 없었다.
물회와 밥을 주시기에 0.1초가량 의아했지만, 먹는 데는 문제없었다.

 

 

 

 

앞선 꼬막 비빔밥은 너무 유명해서 알아서 다들 가시겠지만,
사천항 주문진 물회 다들 꼭 가보셨으면 좋겠다.
맛이 매우 자극적이다. 그래서 그만큼 더 맛있다.

 

 

저녁을 먹었으니, 이제 밤을 즐길 차례!
숙소로 묵은 게스트하우스에서 운영하는 카페인데, 저녁에는 펍을 운영한다. 좋은 자리를 득템하고, 맥주와 안주를 시키고 바닷바람을 맞았다.


DJ가 있어서 음악도 분위기에 맞게 디제잉 해주시고, 주변 모든 것들이 어우러진 덕분에 그날의 밤이 가는 게 너무나 아쉬웠다.

 

 

 

 

내가 좋아하는 아웃포커싱이 잘 잡힌 사진 ㅎㅎ

 

아쉬워서 밤이 가지 않길 바랬지만,
아침이 왔다.

 

 

강릉에서 꼭 먹어야 한다는 일명 짬순이. 동화가든을 갔다.
예상은 했지만, 줄이 어마어마. 도착했을 때가 10시 30분쯤인데 벌써 대기 번호가 300번대가 넘어갔다.
한 시간 가량 기다린 후 영접한 짬순이라 불리는 짬뽕 순두부.

 

 

 

 

역시나 매우 자극적이다. 그래서 맛있다. 자극과 맛은 정비례한다.

 


순두부를 먹었으니, 순두부로 입가심.

 

 

 


두유 맛이 나는 것 같기도 하면서 두부 맛도 나고 오묘한 맛이 났지만, 다음에 먹을 땐 친구가 먹었던 흑임자 젤라또를 먹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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