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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너두 영어 할 수 있어! (부제: 영어공부 혼자 하기)

LIFE

by 오즈앤엔즈(odd_and_ends) 2020. 4. 1.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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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평생의 과제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국 사람들의 연초 계획에 항상 들어가 있는 '영어공부'. 하지만 항상 다짐만 하고 지키지 못한 인생의 숙제이다.


▲ (사진 = 픽사베이)



내가 어렸을 적만 해도 영어를 원어민처럼 잘 하는 사람들은 유학을 다녀오거나, 어렸을 때 외국에서 태어난 사람들 정도였다. 하지만 지금은 유학을 다녀오지 않아도 영어를 잘 하는 사람이 굉장히 많아졌다. 그만큼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요소들이 많아졌다는 증거다. 이 말인 즉슨! 한국에서만 공부해도 영어 잘 할 수 있다.

 

 


서론이 좀 길어졌지만 쨋든 아직도 영어공부가 올해의 다짐 중 하나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 이 글을 썼다. '영어 초보자'들에게 추천할만한 영어공부 팁! 단순히 팁이기 때문에,참고만! 해주었으면 좋겠다.

 

#영어와의 전쟁 시작

 

▲ (사진 = 픽사베이)

 


나는 '영찔이'였다. 그랬던 내가 현재 해외사업부에서 외국인들을 상대로 일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웃긴 일이다. 사람 일은 모르는 거라더니... 외국어로 밥 벌어먹고 살리라곤 상상도 못했었다. 물론 지금도 원어민급은 아니지만, 그래도 외국인을 상대로 일하고 의사소통 문제없으니. 팁을 줄 수 있는 자격(?) 정도는 된다고 생각한다.


다들 다양한 계기로 영어공부를 시작한다고 하지만, 나는 살아남기 위해 영어를 시작했다. 나는 언론홍보학과를 졸업했고 졸업 후, 어찌어찌 기회가 와서 '해외영업부’에 취업을 하게 되었다. 그저 외국인들과 어울리는 게 재미있을 것 같았다. 25살의 나는 정말 아무생각이 없었다. 이 결정이 내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 놓을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막상 일을 하다 보니…'배우면서 하면 돼!'라고 생각했던 생각과는 달리 현실의 벽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영어 한마디 할 줄 모르던 찌질이의 고통은 그때부터 시작. 영어 공부를 해본 적도 없고, 영어 문장 하나도 만들 줄 몰랐던 나는 발등에 불이 떨어져서 그때부터 사교육의 세계로 발을 디뎠다.


그때부터 분당에 있는 영어학원은 다 다녔고, 누가 좋다고 하는 건 다 해봤다. 어떻게 공부하는지 몰랐기 때문에 시행착오도 많이 겪었다. 일단 영어공부를 왜! 시작하려고 하는지가 중요하다.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

 

▲ (사진 = 픽사베이)


#목표를 설정하라



본인이 영어를 하고자 하는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토익 점수가 좋아도 프리토킹이 되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반대로 영어 시험은 한 번도 보지 않았지만 어느정도 대화가 가능한 사람들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영어공부에 있어서 목표설정은 굉장히 중요하다. 나는 처음 영어를 배울 때, 정확한 목표 설정에 실패했기 때문에 배우는 데 굉장히 더뎠다고 생각한다.

 

 


보통 영어공부를 하는 이유는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1. 여행영어
2. 어학점수
3. 정말! 영어를 잘하고 싶을 때


이 세 가지가 가장 큰 범주이다. 목표 설정에 따라 다른 솔루션이 있다.

 

 

#목표에 따라 다른 영어공부법

 


1. 여행영어


해외여행 시 영어에 막힘이 없고 싶은 정도. 목표가 '여행영어'라면 패턴영어와 전화영어를 추천한다.


- 패턴영어 (시원스쿨 / 야나두)


▲ 영어가 안되면 시원스쿨 닷컴 (사진 = 시원스쿨 홈페이지 캡쳐)

 


대표적인 패턴영어로는 '시원스쿨'과 '야나두'가 있다. 나도 처음 영어를 배울 때 시원스쿨을 수강했었다. 그 당시에는 어떤 식으로 배워야 하는지를 몰랐으니, 좋다길래 홈쇼핑에서 태블릿 pc와 함께 구매했다. "Do you like coffee?", "Did you like coffee?" 등 현실에서 대화할 때 가장 많이 쓰는 문장 패턴을 계속 반복하게 한다. 실제로 영어회화를 할 때 가장 많이 쓰는 패턴들을 반복 학습을 통해 익힐 수 있다. 인터넷강의이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든 들을 수 있다는 가장 큰 장점이 있다.


하지만 나는 인터넷 강의와는 거리가 먼 사람이었다. 직접 수업을 들으러 가지 않으니 인강을 들으며 딴짓을 많이 하게 되었다. 나처럼 게으른 분들에겐 추천하지 않는다. 학창시절 자습을 열심히 했던 분들이라면 추천한다.

 


- 전화영어

 

 

 

민병철유폰-영어회화는 전화영어로

일상 속에서 1:1 영어회화를 시작하세요.

www.uphone.co.kr

 


어느 정도 간단한 회화가 가능한 분들에겐 전화영어를 추천한다. 예습/복습을 해야 짧은 수업에 효과적으로 영어를 습득할 수 있다. 숙제도 있는데, 숙제 또한 선생님이 디테일하게 첨삭해준다. 10분의 전화영어 시간은 생각보다 길다. 선생님과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어 꽤 실력향상에 도움이 되는 편. 일주일에 두 번, 10분씩 전화영어를 하는 건 생각보다 많은 도움이 된다. 자신의 실력에 맞는 수업을 하므로 영어를 어느 정도 하는 사람도, 초보자도 모두 이용할 수 있어 좋다. 나는 민병철유폰을 3개월간 수강했는데, 영어 회화 실력을 향상하는데 매우 효과적이었다.

 

 



2. 어학점수

 

▲ 열심히 토익을 했던 슈니 (사진 = 슈니)

 


토익, 토스, 오픽 같은 공인 어학 점수는 열심히 하면 무조건 점수가 나온다. 자 그럼 어떻게 열심히 하느냐! 학원을 등록하자.


요즘엔 학원 시스템이 워낙 잘 되어 있어서 선생님이 하라는 대로만 하고 숙제만 잘하면 어학점수는 나온다고 보면 된다. 본인의 실력에 맞는 학원과 수업을 듣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의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를 체크해서 학원을 간다면 자신에게 알맞은 수업을 들을 수 있다. 앞에서 말했듯이 나는 인강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기에 학원 가는 걸 강력추천한다. 엄청나게 비싸서 수업을 못 들을 정도는 아니니.

 

 

모두 그 정도는 투자할 수 있잖아요?


▲ 열심히 토익을 했던 슈니 (사진 = 슈니)

 


나는 영어 문장 구조와 품사가 뭔지 정확히 정의되지 않았을 때 토익학원에 다닌 적이 있다. 왜 그랬는지는 너무 어렸을 때라 잘 모르겠다. 너무 당연하게도 수업은 이해가 되지 않았다. 학원은 과외가 아니므로 하나하나 가르쳐 주지 않는다. 정말 문법에 대해 하나도 모른다면, 완전 기초 영문법부터 공부하자. 토익이라는 게 영어 시험인데, 기본 베이스가 없어선 기존 토익학원을 따라잡기가 어렵다. 기초가 받쳐준다면, 점수를 따기 훨씬 수월할 것이다.


3. 정말 영어를 잘하고 싶다!


▲ (사진 = 픽사베이)

 


이 방법은 내가 사용한 방법이다. 자, 일단 영문법을 다시 공부하자. 영어공부를 하기 전, 나는 '영문법=따분하고 배울 필요가 없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영어를 정말 잘 하고 싶다면 영문법이 정말 중요하다.

 


문장의 구조도 모르는데 어떻게 말을 할 수 있겠는가! 정말 영어를 잘 하고 싶다면, 영문법 수업부터 들어라. 나는 뭣도 모르고 영문법 수업도 아무 데나 가서 들었었다. 근데 돈만 버리고 선생님이 책만 읽어주는 대참사가 발생. 수업도 본인이 잘 찾아서 들어야 한다. 그렇게 엄청난 시행착오 끝에!! 나는 이 선생님을 만나게 된다.


바로 '케쌤'이다. 영문법은 케쌤의 수업을 무조건! 들으라고 말하고 싶다. 나는 먼 곳까지 케쌤의 수업을 들으러 갔었다. (친구들이 부지런하다고 모두가 박수를 쳤었다)


영문법이 정말 쉽게 이해가 되며, 내가 알고 있던 문법은 쓰레기구나 라는 걸 깨닫게 된다. 영문법을 제대로 이해하게 된다면 문장 만들기도 쉬워지고,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을 말할 수 있어진다! 영문법+영작문+회화까지 배울 수 있는 수업이다.


케쌤 수업 추천 같은데...무튼 영문법/영작문 수업은 굉장히 많으니 수강하자.


▲ 케쌤과 함께 열공했던 흔적 (사진 = 슈니)

 



영문법 수업을 듣고 단어도 외우고 문장 해석과 만들기도 반복하다 보면 내가 말하고자 하는 걸 바로 말할 수 있게 된다. 기본기를 탄탄히 다지고 그 위에 표현이나 단어를 덧붙여서 영어실력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개인적으로는 영문법을 어느 정도 이해하고 문장을 만들 수 있을 때 전화영어나 영어회화스터디 등을 추천한다. 이때부턴 많이 듣고 많이 말하는 것이 중요!


 

 


영문법이 정말 쉽게 이해가 되며, 내가 알고 있던 문법은 쓰레기구나 라는 걸 깨닫게 된다. 영문법을 제대로 이해하게 된다면 문장 만들기도 쉬워지고,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을 말할 수 있어진다! 영문법+영작문+회화까지 배울 수 있는 수업이다.


케쌤 수업 추천 같은데...무튼 영문법/영작문 수업은 굉장히 많으니 수강하자.

 


영문법 수업을 듣고 단어도 외우고 문장 해석과 만들기도 반복하다 보면 내가 말하고자 하는 걸 바로 말할 수 있게 된다. 기본기를 탄탄히 다지고 그 위에 표현이나 단어를 덧붙여서 영어실력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개인적으로는 영문법을 어느 정도 이해하고 문장을 만들 수 있을 때 전화영어나 영어회화스터디 등을 추천한다. 이때부턴 많이 듣고 많이 말하는 것이 중요!


실제로 나는 이 방법을 통해 영어 실력이 많이 향상되었다.

 

 

사실, 1부터 10까지 나를 케어해줄 과외선생님이 있다면 정말 좋다. 하지만 금전적인 현실의 벽은 높기 마련. 현생에 바쁜 이들에게 독학은 추천하지 않는다. 바빠 죽겠는데 공부 커리큘럼 언제 짜고 공부하냐고요. 요즘 학원비도 엄청 비싸지도 않고 교육커리큘럼도 매우 잘 되어 있으니, 학원 혹은 인강을 이용하자.


나는 영어공부를 너~무 늦게 시작해서 후회를 많이 했다. 이럴 줄 알았으면 하루빨리 시작할걸. 학생 때는 남는 게 시간이었는데 뭘 했는지 모르겠다.


이 글을 읽는 분들은 하루빨리 영어공부를 시작해서 앞으로의 삶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올해에는 꼭 모두가 원하는 목표를 이루어서 내년의 새해 계획에 '영어'를 빼버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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